최근 저희 집에 모셔온 석곡을 수태갈이하는데 수태 속에서
그림과 같은 애매한 것들이 나왔습니다.
색깔은 불투명 회색이고 크기는 딱 마감프K 알맹이만 하고..
수태속에 오골오골 모여 있는데 모양이 울퉁불퉁하여
알 같지 않아 처음에는 난석이나 모래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약간 말랑말랑하고 꾹 눌렀더니 툭 터졌습니다.
제법 두터운 포도껍질같은 껍질에 둘러 싸여 있었구요.
바닥에 튀겨 보면 고무처럼 튀기기도 합니다.
벌레는 딱 질색이라 부화시켜볼 생각도 않고 버렸지만
무엇인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 안계신지요 ?
제품명은 잊어 버렸습니다...기억력이 치매 수준을 향하고 있어서요..
아마도 송매님은 비료명을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