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하는 비자란을 구했습니다.
그랬더니 자연상태서 수정된 꼬투리가 딸려 왔습니다.
비자란은 수목의 하단부에 붙어 살기에 사람들의 눈에 잘 띄어 빨리 사라지는 식물의 하나입니다. 또한 시원하면서도 습도가 높아야 하기에 베란다에서는 기르기가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도의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주어 살려 보려고 합니다. 꼬투리는 실생도 해 보면 어떨까 하는데 앞으로 빠르면 2년 후에 실생묘를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해봅니다.(사진에 보이는 것만 해도 5개나 되네요)
자생지 복원을 위해서도 그렇고, 취미가들의 취미
장르를 넓혀 주는 의미에서도 그렇고.
여러 촉으로 목부나 석부를 하면 아주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