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세상하직하려는 호를 겨우 붙들어 놓았더니 이제 다시 살려나 봅니다.
작년에 오래 기르던 호에서 처음으로 중투가 터져서 좋아했었는데 신아가 성장을 멈추고 모촉아 타들어가기 시작해서 분을 털어 응급조치후 다시 심어두었더니 더 이상 진행이 안되고 겨우 살아 있는 듯 싶었습니다.
금년들어 중투 촉도 좀 더 자라고 신아도 하나 붙었는데 모촉에 붙은 것도 같고....
신아는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 약한 실호로 나왔습니다.
호는 워낙 변화가 좀 많습니다.
민추리로 가기도 하고 중투로 가기도 합니다.
특히 이 호는 무늬의 변화가 심한편입니다. 특히 이 호의 경우는 더 심한 것 같구요.
민추리로 나오는 것은 떼어내고(따로 키우면서 좀더 관찰) 새싹을 새로 받아 최소한 호는 나오도록 하다보면 중투로 가는 것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