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노랗게 귤이 나무에 달려 익어가고 있고 빠알간 동백은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꽃전체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이 꼭 사람의 목이 잘리는 것 같다고 하여 제주서는 가정의 마당에 심지 않는 다는 말이 전해져 온다는데 고목이 집마당에 심겨져 있는 것을 가끔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