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봇짐

산동인과 장사하기-술을 마실줄 알아야 한다

by 칠가비 posted Jul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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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속담에 하북성은 마적을 낳고 관동은 토비를 낳고 산동은 사내대장부를 낳는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이는 산동인들이 오래 전부터 의리와 신용을 주된 덕목으로 살아 왔다는 반증이다.
음주는 산동인 생활과 생존의 기초로 술을 마시지 않으면 일을 성사시킬수 없고 술을 마실 수 있는 사람이라야 능력자로 인정받는다.
술반근(약 300g)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산동인들은 비지니스를 하면 사무실에서는 어깨에 힘을 주고 관료티를 내고 본론은 술자리에서 해결한다.
산동인들이 흔히 불러대는 권주가에"감정이 돈독하면 한입에 마셔버리고 감정이 옅으면 할짝거린다"라는 말이 있다.
산동인들과 거래 할때 술이 없으면 대화가 매우 어색하고 술자리에서 몇몇이 쓰러지지 않으면 접대가 소홀했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따라서 산동에서 사업하려면 주량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야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