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들어 날은 노곤노곤할정도로 따뜻해지고
아무데나 야외로 나가고만 싶어지는 날이다.
오늘은 외지로 출장 나가는 날
재주없는 .. 카메라를 챙겨보았다.
오전중에 볼일을 마치고
이제 시간이 남았으니 무작정 옆길로 빠져본다.
외딴 시골 마을 그 안쪽에 자리한 저수지 근처에
도착하였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꽃들이 안보인다.
헐..!~~
시골중에도 산골은 아직 겨울인가??
마음을 돌리기엔 너무 이르고 휘~~ 둘러보다보니
저수지 뚝방에 하얀 봄맞이꽃 한두송이 보이고 자그마한
보라색 제비꽃도 보였다.
그래 !~
이곳을 봐야능기라!~
이리저리 둘러보니 할미꽃도 보이고
보라빛 현호색도...그리고 하얀 민들레가
눈앞이 있었다.
내코가 그리 높던가???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름다운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