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님!
봄비가 소록소록 내리는 아침이 밝아오는 새벽입니다.
소리나는 악기에서 우리의 가락이 단아한 모습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서울대병원에서 암수술을 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방문해 용기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진작 인사를 올려야 마땅하나 차일피일 늦어졌습니다.
그동안 건강은 매우 좋아져 마라톤을 열심히 하면서 자신을 꿋꿋하게 다스리고 있습니다.
직장은 지난 3월 15일 퇴임을 했습니다.
앞으로 울산에 정착을 할 예정이며 난초와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혹시 울산쪽으로 오실 일이 계시면 연락주십시요.
011-579-4844입니다. 홈피는 더욱 열심히 관리하겠습니다. 종종 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난복이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사진은 일전에 송별골프를 한 부곡cc에서 목련을 한 컷 하였습니다.
목련은 벙글어지기전이 멋이 있는데........ 조금 그렇지요.
요즘 풍란분갈이 때문에 꽃사진 찍을 여력도 없네요. 다음에 좋은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류화개실 일송정에서 춘풍거사 일송>
일송님께선 워낙 자기관리에 충실하신 분이라... 건강도 많이 걱정 안됩니다. ^^
이젠 많은 시간을 좋아하는 난들과 함께 보내실테니 더 건강해지실겁니다.
여유롭게 삶은 즐기며 사시는 모습을 후배들에게 많이 보여 주세요.
그때 서울대 병원에 있던 친구는 몇일전에 갔어요
워낙 안좋은 상태에서 발견했거든요.
암튼 친구 보내면서...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임을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아둥바둥 말고 맘 넉넉히 살아야 하는데 잘 안될 때가 많아요
그래도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가끔 난사진이랑 좋은 사진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