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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3539 추천 수 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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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 선생님들...
제가 글 올리는 것은 새내기인사를 제외하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난력이 짧아 아직 올릴만한 사진은 없구요..
대신에 어려운 질문을 한가지 드리고자 합니다.

성인이된 상품으로서의 풍란은 이제 자주 접하고 집에도 몇분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농장에 가서 너무너무 귀여운 유묘들도
보았구요..

그러다 보니 자연히 플라스크 상태의 병묘를 구입하여
내손으로 받아서 순화시키고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애들이 병아리 보면 환장해서 사오듯이요^^
(사실^^ 제가 병아리 키우는데는 도삽니다. 지금도 거실에 두마리가
삼계탕 닭이 거의 다 되도록 크고 있습니다. 크악!! 냄새~)

그런데 그게 아파트에서 가능한 일인지.. 가능하다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없는지.. 제일 걱정인 것은 초보라도
배워서 정성만 들이면 살릴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만약 살리기가 힘들다면 생명에 대한 도리가 아닌 것 같구요..

혹시 경험이 있으시면..
* 가능한지
* 병묘를 구입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 시기가 있다면 그 시기는 언제인지
* 준비물은 또 무었인지
* 어떤 품종이 좋은지
간략하게 설명을 주실 수 있으신지요?

감사합니다. 즐난하십시오.

  • ?
    宋梅 2004.07.15 17:36
    저만큼 머리통 크신분이 또 생겼군요...ㅋㅋㅋ
    일단은 축하를 드려야겠지요?
    다양한 경험이 때로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힘으로 작용할 수 도 있으니까요...ㅎㅎㅎ

    가능합니다.
    배양장마다 가격이 차이가 있고 또 품종마다 가격차이가 큽니다.
    시기는 6개월정도 병에서 키우고 순화시키기 좋은 봄에 병에서 끄집어내려면 가을쯤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준비물은 삼파장 형광등 하나정도면 충분합니다.

    전문적으로 배양을 하는 경우 배양실 또는 인큐베이터를 갖추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한두병 재미로 키우는 것이라면 아무런 장비나 시설없이도 직사광선이 들지않는 아파트 거실의 밝은 곳정도면 생육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욕심을 좀 부린다면 삼파장 형광등을 30Cm정도의 거리에서 비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타이머를 달아서 열두시간정도만 작동하게 해주면 더 좋겠지요.

    시간과 경험과 Know_how와 인내력을 요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두병정도 그냥 재미로 하는 것이라면....

    좋은 경험 되시기 바랍니다.
  • ?
    이주영 2004.07.15 19:49
    사실은 왜 축하를 해주시는 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그 의미를 알 수 있겠지요.
    가을 쯤 병묘를 구해도 되면 그때까지 많이 공부해 두겠습니다.

    글구 송매니~임!!!
    어떻게 아셨대요??? 우리 팀 대두클럽 멤버였는지^^
  • ?
    난헌 2004.07.15 21:25
    우선 이주영님이 기르고싶은 난을 선택하셔야 (춘, 하, 추, 한, 풍, 보.) 답이 나올겁니다.
    아니면 양난을 (심, 팔, 댄, 온, 반, 등등...)
    한품목만 고르시면 도움을 드릴수 있으리라 생각됨니다. 골라~골라~....ㅎㅎㅎ
  • ?
    이주영 2004.07.15 22:09
    ㅎㅎㅎ
    난헌님. 체통을 지키셔야죠^^
    심사숙고해서 한 품목을 고르겠습니다. 그리고는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은하수 2004.07.15 23:17
    전 주천왕 병묘를 걍 1년 넘게 냅뒀다... 올봄에 꺼내 심었는데... 아직까진 다 잘 살고 있어요. ㅎㅎㅎ
    전 회사에서 키웠습니다만 광량이 좀 부족했다 하더군요. 그냥 창가에 놔 뒀었거든요. 겨울에도...
    병속에서 키만 컸습니다. ㅋㅋ
  • ?
    예병덕 2004.07.16 08:41
    저도 작년부터 병묘를 키우고 싶어 귀동냥을 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 부터 같이 한번 시도해 보시죠...
    서로 자라는 것을 비교도 해가며 조언도 구하고... 어릴때부터 키워보면 좀 더 풍란의 생리에 접근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호기심도 발동하고...
    저도 아직 품종을 선별하진 못했습니다... 부담없는 것으로 시작하려고요..
  • ?
    이주영 2004.07.16 09:49
    은하수님. 성공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병묘를 키우고 계셨네요..
    그런데도 생각보다 풍빠같은데는 정보가 적은 것 같습니다.
    너무 쉬워서 그런가요? ㅎㅎㅎ
    예병덕님. 올 가을에 같이 한번 해보시죠? 귀동냥하신거 좀 나눠주시구요^^
  • ?
    난헌 2004.07.16 14:33
    이주영님도 결국은 퓽난으로 선택합니까?
    풍난병묘는 지금 꺼내서 혹서기를 견디는 연습부터 하심이 어떠한지요?
    글고 나먹은 사람은 골라~골라 하면 체통이 확 구겨집니까?
  • ?
    nicki 2004.07.16 16:35
    1. 먼저 자갈치 아지매의 허락을 득한다..(전구지 개량사업 설명회 개최..짠잔~짠?)

    2. 집에 있는 닭을 잡아 삼계탕을 끓인 후 객들을 초빙한다.(뭐든지 홍보가 중요하다)

    3.객이 마시고 난 소주병을 깨꿋이 씻는다.(참이슬 병이 좋다..대선소주는 별루다,)

    4. 농장에 가서 소주병에 들어 갈 만한 종자를 추천 받는다.(맞아도 버텨야 한다..)

    5, 모은 종자를 깨끗이 처리하여 병에 담고 소주를 붓는다.(마시지 마라 .부정탄다..)

    6. 1년후 예전에 모인 객들을 다시 초빙하여 주향을 검증 받는다,(이때 낮술이 좋다)

    7.검증에 성공하면 업종을 변경한다,,(주)풍란주막..--- ( 잘하면 떳다방 안부럽다)

    8 .실패할 경우 1~7번을 반복하지만 술병은 교체한다( 산소주,,백세주,등등)

    부르는 날만 고대하고 있으면 됩니까요?...
  • ?
    이주영 2004.07.16 19:01
    난헌님.
    궂은 날씨에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물론 난초들도 잘 크고 있겠지요?
    저희 민춘란은 올해도 벌써 너댓분 연부가 왔습니다..
    그동안 춘란은 아픔을 너무 많이 겪어 지금은 풍란으로 외도를 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 ?
    이주영 2004.07.16 19:04
    니키님. 정말 오랫만에 뵙습니다.
    요즘 회사일로 많이 바쁘셨나 봅니다. 성과는 있으셨는지요?
    한동안 안 보이셔도 필력은 여전합니다^^
    근데 1~7번 루프를 돌기 전에 1에서 2로 못넘어 갈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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