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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1.09.06 08:42

또 긴급입니다...

조회 수 1598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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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송매님, 출님께 자랑(?)삼아 저는 늘 난의 촉수가 그대로라고...새촉을 받으면 퇴촉이 있어서 촉수의 변화가 거의없고 죽이는 일도 없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드디어 죽였습니다...
도저히 원인을 알수없고 또 전염의 여부가 궁금하여 난향의 고수님들께 S.O.S를 청합니다...
저희집은 1층이고 베란다에서 난을 키우는데 뒷집(2층)과 너무 가까이 있어
햇빛이 강하게 들지는 않습니다. 베란다의 창이 바닥부터 있는것이 아니고 바닥에서 1미터 위에 창이 있구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난을 좀 건조하게 기르는 편입니다.
근데 올봄에 꽃대를 올렸다가 피기 바로전에 집안으로 옮겼더니 말라 죽은
기화(? 정확지는 않으나 선물 받을때 이름을 그렇게 들었음)가 이번에 아주
갔습니다..
기부부터 갈색으로 변하더니 7촉보다 연쇄반응을 보이더니 어제 마지막
촉까지 갔습니다...
흐흐흑...무식한 제가 건조해서 그런가보다(바보!! 그럼 잎끝부터 마를텐데..) 하고 격리를 시키지 않았는데 어제 문득 병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다른 난들은 괜찮을지, 전염이 된다면 치료책은 없는지,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 난 화분 바로 난 분들이 모여 있는 정한가운데라서 촉이 닿는곳에
제가 애지중지하는 난들이 있습니다...
고수님들의 명쾌한 가르침을 기다리겠습니다..

                                                                                      시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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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宋梅 2001.09.06 09:28
    일단 전형적인 연부병 증상입니다. 원인은 가장 많은 경우가 통기불량으로 보는 것이 정확할 것같습니다. 특히 고온기에 관수후 기부에 물이 고인상태에서 28도 이상의 고온이 7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세균이 번식하고 연부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병 자체의 전염성은 없다고보지만 배양환경 자체가 비슷하기 때문에 같이 배양하는 다른 분에도 생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문을 활짝 열어서 환기를 충분히 시키고 특히 아직까지는 해지고 나서 기온이 낮아지면 관수하고 관수후에는 선풍기등으로 빨리 말려주는 것이 예방책입니다.
  • ?
    양해실 2001.09.06 09:32
    송매님 베란다 창문은 늘 열려 있고 관수 후 어제랑 그전 2번을 제외하면 늘 선풍기를 2시간 틀어줍니다...더위타는 신랑과 투쟁을 하면서...지금 다른 분들도 생긴다면 약품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요즘 저녁에 기온이 내려가는 것 같아서 틀지 않았는데 맘에 걸리네요....
  • ?
    宋梅 2001.09.06 09:37
    현재로서는 연부병에 약은 별 도움이 안됩니다. 물론 몇가지 약제가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이미 증상이 생긴다음에는 아무 효과가 없으니 무용지물이지요. 최근에 몇번 방심한 것이 주된 원인인 것같습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주간에 30도를 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주야로 25도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는 방심은 금물입니다.
  • ?
    차동주 2001.09.06 09:57
    연부 유사한 증상이 있는 것들은 약국에서 스트렙토 마이신을 구입 하셔서 벌브를 떼내고 떼낸 자리에 면봉으로 발라 주세요. 그리고... 벌브 주위에만 난석을 걷어내어 이틀정도 건조 시키시면 효과가 있을지도...
  • ?
    들풀처럼... 2001.09.06 10:37
    갈색이 흑갈색인지 아니면 가을 갈색(?,)인지요~!, 또 갈변하면서 말라 비틀어지면서 벌브가 시커멓게 변하지 않던가요~! 그러한 증상이라면 연부가 아닙니다만...
  • ?
    들풀처럼... 2001.09.06 10:44
    내가 말한 증상이라면 전염이 됩니다. 어차피 고온과 환기불량에서 오는 곰팡이 짓인 것 같습니다. 베노밀이나 톱신M 1000배액을 난실 바닥가지 살포해 주시고 병에 걸린 난을 분을 털어서 발브주위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감히 절단하여 깨끗한 난은 종전약 에 약 10분이상 침전후 맑을 물에 세척후 그늘에 말렷다 심기 바랍니다. 오염된 난은 사실 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끼는 품종이 아니라면 소각하시고 아니면 약처리 후 격리하여 키우시길... 살균제를 일주일 간격으로 3~4번 살포하시길...
  • ?
    양해실 2001.09.06 12:21
    으으으윽~~~~ 들풀님 말씀이대로 갈변하면서 말라서 잎이 갈색으로 변하다가 흑갈색으로 되고... 난 잎이 닿았던 눈분들은 모두 털어보고 벌브를 확인해야하나요? 그 분 주위에 대성문이랑 옥화도 있고 기타등등...눈물이 먼저 앞을 가리고...
  • ?
    들풀처럼... 2001.09.06 14:32
    아~? 그건 아니고, 병반이 나타나는 분은 털어서 조치하는 말이고 나머지 분들은 그냥 분무기로 살포만 하는데, 혹시나 하여 일주일 간격으로 예방과 치료 차원에서 3~4번 해 주라는 얘깁니다.
  • ?
    들풀처럼... 2001.09.06 14:39
    음~ 또, 올 봄에 곷대를 올린 난을 거실로 옮긴 후 말라 죽었다 했는데, 중는 것이 아니라 곷대가 말라 곷을 못 피워 본 것으로 이해하여 몇 자 적습니다. 실내는 아무래고 건조합니다 더욱이 난방을 하면 더~ , 그리고 꽃대가 올라온 난은 꽃대에 스프레이로 가습을 하지 말기 당부합니다. 곷대나 꽃봉오리에 스플레이하면 꽃대나 꽃망울이 쉬 말라버려 개화하기가 힘이 듭니다..
  • ?
    양해실 2001.09.06 15:00
    송매님, 차동주님 들풀님 감사합니다....꾸벅(큰절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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