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에
제6회 지평선축제(10.7-10.10)가 열리는 김제 벽골제를 다녀왔습니다.
갈때는 집사람에게 벽골제나 구경시켜줄 생각으로
축제는 크게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토요일 아침 10시쯤 축제장에 도착하니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1시간 정도에 걸쳐 축제장을 쭉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몇군데 축제를 구경했었지만
지평선축제가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많은 종류의 체험장이 있어
모든 것을 해볼려면 하루로는 부족할 것같고
축제장 곳곳에서 식수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쌀의 고장답게 쌀로 만든 음식 시식코너가 곳곳에 있었으며
점심시간에는 햇쌀로 만든 식사가 2천원에 제공되고
면 단위로 한곳씩 부녀회에서 특색음식을
시중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있어
결국은 하루를 지평선축제장에서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