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오면 저녘이 온다 한 얘기를 읽은 기억입니다.
내, 그 책을 읽을 때만 해도 가슴에 와 닿은 줄로 알아
한 동안 조신하려 애도 써 봤건만,
한 달 , 두 달, 한 해가 지나면서 내 언제 봤느냐 하며
건방을 떨었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그 건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어느 님에 가슴에 못을 박았을지..., 비수도 꽂았을까 ~!
내, 남에게는 가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잘 나길 때, 잘 하라고...] 잘 나갈 수록 머리숙이면
큰 잘못을 없을 것이라 말한 기억입니다.
치, 지 놈도 행하지 못하면서...
내, 언제까지 만화방창이겠습니까~!
시듬을 기억하며 고개 숙이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할
터인데...
연화를 보고, 잠시 헛 생각을 해 봤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