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를 하시는분들이 보면 웃으시겠지만,저의 아내가 만들고 저는 불을땠습니다..
원래는 초벌을 하여 유약작업을 해야 하지만, 초벌구이에 유약을 했더니 이런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서둔다고 될일도 아니고, 목표를 정한것도 아니고 다만, 이런 작업들을 하면서 혼자 취하기도 하고 이리저리 보면서 나름대로 이름과 의미를 붙이기도 하고..,그런 재미입니다.
새로움에 대한 도전은 그것이 아무리 하찮은것일지라도 마음이 설레입니다.
저는 이렇게 설레이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뭔가 내가 할수있다는 것..그리고, 내일도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다는것..,
그것이면 족하다고 생각하면서..,
틀에서 벗어냐야만 새로운 세상을 만납니다.
적지않은 연세에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참샘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사모님의 노고에도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