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어쩔수 없는
불가피한 현상들을
많이 마주치게 됨미다
蘭을 가꾸다 보니
사람의 삶과 마찬가지로
蘭의 삶에도 생각치도 않은
난처한 공존이 때론 생기는군요
모님으로부터 몇년전에
그 귀한 풍설을 선물 받았었는데
저희집에서 적응한다고 고생고생 하다
올핸 괜찮게 신아가 힘을 받아 올라오고 있슴미다
그런데
어디서 왔는지 몰라도
뜨~억~하니...그 풍설분에...
알록제비가 한마리 날아와 둥지를 틀었슴미다
처음에
예쁘고 귀여웠는데
이젠 화분속을 생각해 보니...
참으로 곤란하군요
저걸...뽑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아랫사진은
오로지 외골로만 나가는
희청해의 한가닥 뿌리 임미다
저것 또한 곤란하군요...저걸...꺽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쩝^
희청해는 갱매에 출품하시면 됨미다... ㅋㅋㅋ
이러다 혼나는거 아닌지 몰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