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난" 구경을 하려고 기웃거리다 순전히 메인화면 사진을 크게 볼 욕심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상업적인 냄새가 배제된 이 곳에서 저는 이유없이 갈팡질팡하고 당황스럽습니다.
딱히 그럴만한 이유는 없지만 사는 것이 항상 시간에 쫓기고 오는 것과 가는 것의 위태로운 균형이 맞아야 그게 정상이라는 착각탓인 듯도 합니다.
그래서 남겨두신 회원님들의 흔적을 읽어보다가 저도 모르게 그냥 기분이 오후의 느낌처럼 변해갑니다.
낮12시가 지나면 낮의 색깔도 달라지는듯 합니다.
조금은 나른해 보이기도 하고 조금은 느림으로 향하는 듯한, 무엇엔가 순응하는 듯한 그런 느낌...
비스듬히 들어오는 오후 햇볕이 이렇게 낭만적인 느낌인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그런데 상업적인 냄새가 배제된 이 곳에서 저는 이유없이 갈팡질팡하고 당황스럽습니다.
딱히 그럴만한 이유는 없지만 사는 것이 항상 시간에 쫓기고 오는 것과 가는 것의 위태로운 균형이 맞아야 그게 정상이라는 착각탓인 듯도 합니다.
그래서 남겨두신 회원님들의 흔적을 읽어보다가 저도 모르게 그냥 기분이 오후의 느낌처럼 변해갑니다.
낮12시가 지나면 낮의 색깔도 달라지는듯 합니다.
조금은 나른해 보이기도 하고 조금은 느림으로 향하는 듯한, 무엇엔가 순응하는 듯한 그런 느낌...
비스듬히 들어오는 오후 햇볕이 이렇게 낭만적인 느낌인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삶에서의 반환점은 보이는 목적지 때문에 초조와 회한이 생기는 지점이지요...
어차피 온 거리와 가는 거리는 꼭 같겠지만...지금이라도 후회하지 않으려면...
보다 느리게 보다 즐거웁게 보다 여유롭게 보다 나른하게 보다 따뜻하게...
온길은 외로웁게 혼자 고군분투하였다면...
가는길은... 여럿 어울려 다소 어수선하게 다소 우왕좌왕하며
무질서 하도록 시끌벅쩍하게 또는 박장대소하며...
그러면서 천천히 하나하나 버려가며...이런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