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덕적도 김성현입니다.
요즘 농어낚시에 흠뻑 빠져서 자주 글 못올리다가 낚시조행기랍두 올립니다.
(그래두 항상 들어와서 글 읽습니당 ^^;)
-----------------------------------------------------------------
글빨(^^;)이 딸리다보니 조행기라고 해봐야 농어잡았슴인데.......
그런 나의 조행기를 오늘은 욕심내어 한번 기~~일게 쭈~~~욱 늘어뜨려보기로 한다.
나에게는 두말필요없이 농어루어낚시가 젤루 스릴있구(앗싸~~~80이상은 되야 농어로 임명하노라~~)
꽁탕해두 재미있구(낚시대 뽀싸삐리고 다신 안 간당~~~ - -; 그러나............그러나... - -;)
낚을때는 ^^; (내가 왕이로소이다~~~~으샤으샤~~)
그런 재미에 맛을 들려 농어를 낚는날보단 공탕이 많지만
그래두 그래두 어김없이 하루가 멀다하고 갯바위에서 릴링하는 나의 모습을 본다. (질질질~~~)
울 마눌님은 이제 포기상태다.
공탕치면 = 우럭이나 자바 오라까니깐.....ㅉㅉㅉ
만약에 잡으면 = 이거는 누구 줄꺼야? <-- 이 대목을 잘 기억하시기를...매우매우 중요함...밑줄 쫙~~
그나마 울 아들이 "우와~~~아빠가 잡았어?" (야~임마 기럼 누가 갔다주냐~~) 하고 위로 아닌 위로를
받는다.
2002년 8월말
마눌님이 그렇게 잡아오라는 우럭은 항상(?) 팽개치고 역시 질질질~~~에 도전하였다.
질질질.......질질질..... - -; 홍야홍야.... 질질질.....지겹도록 질질질....... - -;
(이하 릴링은 모두 질질질로 표기함니다.... - -;)
그렇게 질질질~~~하다가 뭔가 훅!!!!끈다.
난 벌써 안다. 이 넘이 바로 그 농어....아니 깔데기란걸......
(일반봉돌에 가짜미끼를 사용하면 대체로 60센치 미만이다...그날은 그랬으니 ^^;)
6호 원줄을 사용하기에 나에겐 뜰채...없다. 기냥 받들어~~총(뽕)...
또한 농어도 아닌 깔데기랑은 줄씨름도 없다. 기냥 항상 질질질~~~ ^^;
아니나 다를까 역쉬 깔떼기..50미만.. ( - -; 우씨 나가 너 잡을라꼬 맨날 공탕을 즐기는줄 아느뇨..)
퍽~~퍽~~(갯바위에 집어 던지는 소리 및 한대 죠 패고.... 짜쓱 그래두 귀엽기는^^;)
농어루어는 한마리만 잡아도 벌써 마음이 느슨해진다. (오늘 일당 끝?)
이제부터는 한결 여유있게 질...질.....질.......... ^^;
웨라? 5분도 안 지났는데 또 훅!!!!! 그리고 또 질질질........들어뽕...끝. ^^; 2마리째당 ^^;
2마리나 잡으니 벌써 어깨가 으쓱하고...(마눌님한테 큰소리 빵빵 치게 되었고만.. ^^;)
이제부터는 욕심도 버리고 질질질을 시작하였다. (앗싸..^^; 추석제삿상 걱정 끝)
그리고 10여분 뒤 한마리를 더 질질질하여 총 3마리를 잡게 되었다. ^^;
집에 돌아가는 폼이야 무슨 개선장군인냥 한손엔 낚수대 빳빳이 들고...(이 총으로 잡았노라~~)
다른손엔 농어아가리에 줄 꿰서 질질질(- -;) 끌고 (나가 잡았노라~~~)들어갔다.
마눌님 : (휙..쳐다보고는) 그거 한마리는 나주고, 두마리는 알아서 해~~~
김성현 : (그동안 낚수간다고..지은죄가 많은지라) 옛써......(그 당당한 모습은 어딜가구..
마눌님 앞에서는 항상 고양이 앞에 쥐다... - -; 에긍)
울 아들 : 우와~~아빠가!!! 그렇게 마니 자R어? (짜쓱...- -; 누가 기냥 안 준다고 글케 말해도..퍽~~)
집사람과 상의한 결과 : 한마리는 울 마눌님 뜨게질 선생님한테 갇다바치고..(군소리 달면 주검.. - -;)
두마리는 금번 추석 제삿고기에 쓰자고 하였다. (김성현 ^^; Good!!! 됴아~~됴아)
올해 여름동안 벌써 10마리 이상 잡았지만..여름동안 집에 손님이 끊이질 아니하야
집에서 먹은 것은 없고 허구헌날 손님입에 다 들어간터라
사실 농어맛도 제대로 못본 터라 제삿고기에 쓴다니..흔쾌히~~~~ 오우케이 ^^;
그래 이번에는 우리가 먹장 ^^; (조상님은? - -; 조상님두 먹남? 몰것당...최소한 건데기는 남으니깐 ^^;)
정말 처음으로 우리집에서 살짝 말려서 우리만(^^;) 먹기로 하고 그물망에 말렸다.
그물망안에 들어간 농어...아니쥐 깔데기....쳐다만 봐도 좋더군요.. (^^; ㅎㅎㅎ 침을 질질질...)
8월햇볕은 너무 뜨거워 잘못하여 햇볕에 고기가 익어버리면 못 먹을수도 있으니..
그늘밑 바람이 잘 통하는 곳으로 택하여 그물망을 설치하곤 흐뭇한 마음으로 ^^; 키득키득...
그 뒷 날...출근하려고 집앞을 나서면서 농어야 잘 잤냐? 꺄꿍 ^^; 하고 보니깐...
저는 그만 뒤로 꺄꿍하고 말았슴돠~~~~~~(벌러덩 꽈당 - -;)
밤새 고양이가 고양이가......(말도 안 나오내염... - -;)
그물망을..... 그물망을 다
요즘 농어낚시에 흠뻑 빠져서 자주 글 못올리다가 낚시조행기랍두 올립니다.
(그래두 항상 들어와서 글 읽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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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빨(^^;)이 딸리다보니 조행기라고 해봐야 농어잡았슴인데.......
그런 나의 조행기를 오늘은 욕심내어 한번 기~~일게 쭈~~~욱 늘어뜨려보기로 한다.
나에게는 두말필요없이 농어루어낚시가 젤루 스릴있구(앗싸~~~80이상은 되야 농어로 임명하노라~~)
꽁탕해두 재미있구(낚시대 뽀싸삐리고 다신 안 간당~~~ - -; 그러나............그러나... - -;)
낚을때는 ^^; (내가 왕이로소이다~~~~으샤으샤~~)
그런 재미에 맛을 들려 농어를 낚는날보단 공탕이 많지만
그래두 그래두 어김없이 하루가 멀다하고 갯바위에서 릴링하는 나의 모습을 본다. (질질질~~~)
울 마눌님은 이제 포기상태다.
공탕치면 = 우럭이나 자바 오라까니깐.....ㅉㅉㅉ
만약에 잡으면 = 이거는 누구 줄꺼야? <-- 이 대목을 잘 기억하시기를...매우매우 중요함...밑줄 쫙~~
그나마 울 아들이 "우와~~~아빠가 잡았어?" (야~임마 기럼 누가 갔다주냐~~) 하고 위로 아닌 위로를
받는다.
2002년 8월말
마눌님이 그렇게 잡아오라는 우럭은 항상(?) 팽개치고 역시 질질질~~~에 도전하였다.
질질질.......질질질..... - -; 홍야홍야.... 질질질.....지겹도록 질질질....... - -;
(이하 릴링은 모두 질질질로 표기함니다.... - -;)
그렇게 질질질~~~하다가 뭔가 훅!!!!끈다.
난 벌써 안다. 이 넘이 바로 그 농어....아니 깔데기란걸......
(일반봉돌에 가짜미끼를 사용하면 대체로 60센치 미만이다...그날은 그랬으니 ^^;)
6호 원줄을 사용하기에 나에겐 뜰채...없다. 기냥 받들어~~총(뽕)...
또한 농어도 아닌 깔데기랑은 줄씨름도 없다. 기냥 항상 질질질~~~ ^^;
아니나 다를까 역쉬 깔떼기..50미만.. ( - -; 우씨 나가 너 잡을라꼬 맨날 공탕을 즐기는줄 아느뇨..)
퍽~~퍽~~(갯바위에 집어 던지는 소리 및 한대 죠 패고.... 짜쓱 그래두 귀엽기는^^;)
농어루어는 한마리만 잡아도 벌써 마음이 느슨해진다. (오늘 일당 끝?)
이제부터는 한결 여유있게 질...질.....질.......... ^^;
웨라? 5분도 안 지났는데 또 훅!!!!! 그리고 또 질질질........들어뽕...끝. ^^; 2마리째당 ^^;
2마리나 잡으니 벌써 어깨가 으쓱하고...(마눌님한테 큰소리 빵빵 치게 되었고만.. ^^;)
이제부터는 욕심도 버리고 질질질을 시작하였다. (앗싸..^^; 추석제삿상 걱정 끝)
그리고 10여분 뒤 한마리를 더 질질질하여 총 3마리를 잡게 되었다. ^^;
집에 돌아가는 폼이야 무슨 개선장군인냥 한손엔 낚수대 빳빳이 들고...(이 총으로 잡았노라~~)
다른손엔 농어아가리에 줄 꿰서 질질질(- -;) 끌고 (나가 잡았노라~~~)들어갔다.
마눌님 : (휙..쳐다보고는) 그거 한마리는 나주고, 두마리는 알아서 해~~~
김성현 : (그동안 낚수간다고..지은죄가 많은지라) 옛써......(그 당당한 모습은 어딜가구..
마눌님 앞에서는 항상 고양이 앞에 쥐다... - -; 에긍)
울 아들 : 우와~~아빠가!!! 그렇게 마니 자R어? (짜쓱...- -; 누가 기냥 안 준다고 글케 말해도..퍽~~)
집사람과 상의한 결과 : 한마리는 울 마눌님 뜨게질 선생님한테 갇다바치고..(군소리 달면 주검.. - -;)
두마리는 금번 추석 제삿고기에 쓰자고 하였다. (김성현 ^^; Good!!! 됴아~~됴아)
올해 여름동안 벌써 10마리 이상 잡았지만..여름동안 집에 손님이 끊이질 아니하야
집에서 먹은 것은 없고 허구헌날 손님입에 다 들어간터라
사실 농어맛도 제대로 못본 터라 제삿고기에 쓴다니..흔쾌히~~~~ 오우케이 ^^;
그래 이번에는 우리가 먹장 ^^; (조상님은? - -; 조상님두 먹남? 몰것당...최소한 건데기는 남으니깐 ^^;)
정말 처음으로 우리집에서 살짝 말려서 우리만(^^;) 먹기로 하고 그물망에 말렸다.
그물망안에 들어간 농어...아니쥐 깔데기....쳐다만 봐도 좋더군요.. (^^; ㅎㅎㅎ 침을 질질질...)
8월햇볕은 너무 뜨거워 잘못하여 햇볕에 고기가 익어버리면 못 먹을수도 있으니..
그늘밑 바람이 잘 통하는 곳으로 택하여 그물망을 설치하곤 흐뭇한 마음으로 ^^; 키득키득...
그 뒷 날...출근하려고 집앞을 나서면서 농어야 잘 잤냐? 꺄꿍 ^^; 하고 보니깐...
저는 그만 뒤로 꺄꿍하고 말았슴돠~~~~~~(벌러덩 꽈당 - -;)
밤새 고양이가 고양이가......(말도 안 나오내염... - -;)
그물망을..... 그물망을 다
월매나 좋으시겠습니까?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