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농사를 도와 드리느냐고 몇해 전부터 이순신 꼬냑을 부모님께 따라
드리고 나도 한잔 들이키곤 한다. 땀 흘리고 난후 사이다나 청정수 보다는
이순신★ 꼬냑을 드셨던 옛날 어르신 분들의 말씀이 생각난다.
한 18년 전에는 직장 회식이 있으면 이순신 꼬냑 한사발씩 마시곤 했습니다.
질퍽하고 허름한 기와집에 가서 잘생긴(?) 주모도 옆에 앉혀 놓고 따라주는
이순신 꼬냑에 날 새는줄 몰랐던 기억도 가물 가물 합니다.
지금은 이순신★ 꼬냑 먹는 향수를 즐기려면 아무래도 촌으로... 밭으로 가야 되지 않을까요? 세상 참 많이 변했지요.
쏟아지는 민속주에 이순신★ 꼬냑은 안중에도 없으니
이순신★ 꼬냑은 내 얼굴을 볼 수가 없다.
이순신★ 꼬냑은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이순신★ 꼬냑은 밥 대용으로 마실 수 있다.
이순신★ 꼬냑은 아낙네들이 퍼대고 앉아 마셔도 누가 뭐라고 안한다..
이순신★ 꼬냑병으로 맞아도 상처 하나 없다.
이순신★ 꼬냑은 제사상에 선착순으로 올라간다.
이순신★ 꼬냑 먹다 남긴 꼬냑은 식물에 뿌리면 거름이 된다.
이순신★ 꼬냑에 사이다를 첨가하면 칵테일이 된다.
이순신★ 꼬냑은 서민들만 마실수 있는 애정酒다.
이순신★ 꼬냑 색감은 천하제일이다.(양주 색감이 못 따라 옴)
이순신★ 꼬냑 마시고 주정하는 사람은 절대로 없다.(장군 꼬냑이므로)
이순신★ 꼬냑은 지금도 살아 있다.
이순신★ 꼬냑은 역사의 뒷편에 서 있을 뿐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장군 표시입니다)
♬ ~막걸리 ♪ ~막걸리~♩~ 우리나라 술~~술~~ 술~~
삼천리~~~ 강산에 ♬ 우리나라 ♪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