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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1.04.19 21:45

[Re] 오고 가고..

조회 수 949 추천 수 0 댓글 0
nikci Wrote :
>오늘 아까운 후배가 사표(차표?) 한장 덜렁 던지고 드뎌  나갔다.
>찔찔거리면서..디러븐 시상이라고..욜심히 한 것이 죄냐고...쩝
>성실한 넘인데..글구 네보다 가방끈도 더 비싸고 긴데..
>38세 나이에 명태란다...

얼마전 교직에서 정년퇴임하신 대선배 한분을 만나뵈었더니
열변을 토하시더군요.
노후는 일찍 준비할 수록 좋다고...
허긴 아직 노후준비는 커녕
피터지게 대가리박고서 살아남기도 벅찬판에...쩝쩝
아직은 노후타령할만큼 늙지 않았노라고 속으로 피식피식 웃었지만
막상 곰곰히 생각해보니 틀린 말은 아니더군요.

시골 고향집 내려가서 흙을 파먹고 살아도 세끼 밥먹는데는 지장이없고
피터지게 얻어낸 승진이나
*팔리는 명태같은거 걱정할 필요도 없고...

저도 전에 대학에 사표던지고 몇달 놀아봤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여행도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근데 그게 할짓이 못되더군요.
일(job)이라는 것의 소중함을 알겠더군요.
그렇다고 지금의 이직장과 이일만이 내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향후 계획이 확실치 않으면 잘 안움직여지는...
신경도 그만큼 무뎌지고...

니키님을 글을보면 같은 40대면서도 나보다는 훨씬 젊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다가 낼부터 XXX아줌마 공장보러 댕기는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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