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밤 여의도에서 열린 국제불꽃놀이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철웅이네가 아침부터 자리를 잡이 놓고 있어서 오후늦게 나갔는데 모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해
만원 열차를 타보고 인파와 함께 걸어보면서 옛 추억도 떠올려 보곤 했습니다.
메인으로 들고간 카메라는 렌즈가 어두워 셔터 시간을 좀 더 주어야 하는데 셔터 릴리즈를 들고 가지 않아 여의칠 않고 해서
예비로 들고간 똑딱이로만 찍었습니다.
현장에서 음악, 폭음과 함께 하셨으면 그 감동이 백만배쯤 되었겠습니다만
그 감동을 사진으로 전하기 어려울 지라도 현장감을 상상하시면서 사진 몇장을 보시기 바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