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한켠에다 상추농사를 좀 지어보려다가 햇빛부족으로 상추가 물러버리곤 해서 한두번 따먹다가 갈아엎었습니다.
그 자리에 무얼 심어볼까 하다가 난헌님 농장에 있는 부추를 얻어다 심었더니 부추농사는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요즘 비도 자주 오는데 이제 이발을 한번 해주고 부추전이나 부쳐서 대포한잔 해야겠습니다....ㅋㅋ
밑에 사진에는 상추와 같이 심었던 고추와 피망이 한나무에 하나씩 열려서 자라고 있습니다.
고춧잎을 따서 무쳐먹었더니 너무 많이 따내서 그런지 새잎이 더디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