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Wrote :
>풍란얘기할때 자주 나오는 청축/청근, 니축/니근
>청근은 이해가 되는데 니근은 무슨색을 얘기하나요? (혹시 진흙색?)
맞습니다. 니축이나 니근의 본래 개념은 진흙색을 말합니다.
하지만 워낙 색감의 범위가 넓어서 일반적으로 니축과 니근이 가장 많습니다. 청근, 적근, 루비근이 아니면 다 니근으로 통하니까요.
청근에 가깝지만 조그마한 잡색이 들어있어도 니근으로 분류됩니다.
축은 문자그대로 풍란의 중앙부를 말합니다.
잎과는 붙음매라고 불리우는 부분에 의해서 구분이 가능하구요.
이 붙음매의 모양도 품종을 구분하는데 축과 뿌리의 색깔과 함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축에는 니축과 청축이 있고
뿌리의 색에는 루비근, 청근, 니근, 적근, 백근 등이
붙음매에는 월형, 일문자형, 파형(물결무늬모양), 산형 등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청축에서는 청근이 나오지만
니축에서는 대부분 니축이지만 가끔 청근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의 참고자료는 급하게 만들어서 좀 부실하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