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두엽의 호가 농채의 인기품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중 정지송호는 색대비가 뛰어난 좋은 개체는 드문 편입니다. 발전가능성은 몰라도 상당히 화려한 정지송 호입니다. 아직 어리기는 하지만 기대가 되는 개체입니다.

올 봄에 산에서 캐다가 감나무 밑에 심어 놓은 난에서 이리 고운 서반으로 신아를 올렸네요. 점 점 색이 진해지는군요. 그나저나 난향방이 너무 조용하군요. 그동안 산채한 난이 좀 있었는데 컴이 말썽을 부려 이제야 한장 올립니다. 다들 건강하시지요?

금년 4월에 합천에서 산채된 단엽인데 그때 당시엔 반성만 보였고 속잎장이 작아 못보았던게 이제 속잎장이 좀 자라면서 선명하게 압성으로 보이네요. 이 난은 횡재한 난입니다. 산채 구입시 단돈 몇만원에 구입한건데 이제 물값은 충분히 하겠지요? 안나가서 ...

뭔지 모르지만 고정이 될까요? 속칭 걸레풍란이라는 황야를 연상했는데 조금은 다른 것같습니다. 단순한 색소도 아니고 묵도 아니고... 게다가 부변이가 있으면서 잎끝이 심하게 갈라졌습니다. 아마미실생변이는 분명한데... 묵은 발전보다는 퇴보를 많이해서 ...

결과는 그냥 출품한 것으로만 만족 했습니다. 밑에서 소개한 것처럼 산반중투에서 피는 중투화입니다. 올해는 화통을 오래도록 놔 두었드만 꽃 색 대비가 요모양으로 나왔습니다.ㅎㅎ 그나마 친구(백송이가 촬영)의 사진 실력이 출중하여 이정도입니다.ㅎㅎ

오늘 산채한 적하수오입니다. 엄청 대물이지요. 저 애들 머리만한 녀석을 캘적엔 나무뿌리 밑을 다 파헤치고 캐느라 엄청 고생했읍니다. 하발님 말씀하신 줄기도 한바구니 준비했읍니다. 덤으로 패모 한무데기까지........ 붉은 조롱(적하수오) 여뀌과에 속하...

지난 가을에 송매방주님께서 보내 주신 장하소의 근황입니다. 꽃대가 요즘은 살이 통통하니 올랐고 두 대의 꽃대도 아직은 마르지 않고 날씨가 따스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꽃이 피면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정이 될까요? 장생란 중투 품종의 조직배양중 핀 기화입니다. 주판세장에 설판이 있고 부판 두장은 없어졌습니다. 요즘에는 꼬투리를 만들어서 씨를 파종하는 실생이 아닌 신아의 조직을 직접 배지에 이식하는 조직배양이 시행되더군요. 따라서 장생란의 거...

잎 마무리가 예쁘고 두화가 피는 난입니다. 올해도 아주 작은 꽃대를 하나 달았습니다.

서호반으로 나와서 호반을 남기고 소멸합니다. 지금은 뿌리도 나오고 신아도 붙엇습니다 이개체에대하여 발전가능성이나 선배님들에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지금 사진연습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보시기 편안할 정도만돼면 새로운 사진올리겠습니다.

위 사진은 처음 모습입니다. 약 4개월 전의 모습입니다. 아래사진은 지금의 모습입니다. 농장에서는 주천왕 실생이라고 했는데... 자라면서 알수가 없습니다. 뿌리는 지금까지는 청근으로 나왔습니다. 뿌리가 어느정도 자랐기에 수태로 살짝 감아두었습니다.

이름이 춘희라는데 그런건 이름을 어떻게 붙이는건지 궁금합니다.

자화둘을 비교 품평 부탁 합나다

요넘이 그 넘 입니다. 세력이 약해서 그런지 화형이나 색감은 비스므리한데 꽃이 넘 작네요. 얼굴 보았으니 이제 그만 떼어낼까 합니다.

오래전에 소심방에서 언양반이 구입 한걸 반으로 나누어 키운건데 그댁에는 삐리한 뒤촉만 있구 저의것은 꽃을 아름답게 피어서 올립니다 넘 속상해 하지마시길....ㅎㅎㅎ

금년에 자화가 발색이 잘 안되었습니다. 윗 사진이 처음에 찍은 사진이고 두번째가 이번에 핀 꽃입니다. 색설은 아니라도 대륜에 멋진 발색을 보이는 자화인데 이리 피고 말았네유... 이 자화는 후발색이라 발색이 쉬운편인데 방심을 했던가봅니다. 이사 온 집...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자화" 입니다. 세력이 약해 꽃대를 자르고 싶었는데 학장님께서 꽃이나 한번 보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제명에 못살거 같아요~~!

자화를 수정 하려니까 사진이 날라깟네요 그래 다시올립니다..... 과천님 중투는 대전 사신분이 선물한건데 손들고 나오셔서 품평 부탁해요.....ㅎㅎ 글고 댓글 다신분들께 죄송합니다 컴맹이라 그렇습니다.

퇴직을 하고 집에만 있는게 좋지 않을 듯 하여 땅을 빌려 온실을 하나 짓고 거기에서 난초도 키우고 야채도 좀 키우면서 소일을 할까 했었는데 땅을 구하기도 어렵고, 아직 건강상태도 불확실한데 일을 벌이는게 맞지 않은 것 같아 다 접기로 하였습니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