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급한 분들의 조급증으로 망처버린 황소......

황화소심으로 몇 번 확인된 개첸데 금년엔 예전보다 뒤떨어진 색을 보입니다. 저온관리와 화통관리의 어려움을 느끼게 합니다.

작년 가을 변이종 전시회때 처음 선보였던 횃불입니다. 축은 넓고 잎은 작년에 비해 짧아지고 통통한것이 약왕지검 못지않게 발전할 것같습니다. 경기북부의 모 난원에서 아마미실생중 나왔다는데 그중 가끔 청축청근이 있더군요.

며칠전 아주 우연히 제게 온 난입니다. 산반인데 감성질도 보이고 잎변이 아주 마음에 드는 난입니다. 비용 일만 이천원에 이정도면 횡재가 맞지요? 아래 난은 올봄에 반호 어린 개체 하나를 모셔 왔는데 신아는 아주 이쁜 서반으로 나오네요.

언님께서 주신 무늬좋은 흑난 입니다.

한두촉의 신아받기가 어려웠었는데... 금년에는 이상하게도 신아들이 바글 바글 붙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되는 넘들인데요, 일곱마리씩이나.............. 잘 자라 주어야 할텐데................

그후................. 복륜에서는 두촉은 아사?했고, 한촉은 아직도 유령으로............. 유령꽃이 괜찮다면서요~~~! ㅋㅋ! 산반에서는 두애가 절명을 했습니다. 나머지만이라도................ 잘 ~~ 살아야 하는데................

톡 톡톡 톡톡톡 톡톡.... 각 왈...머~하요~~? 나 왈...묵묵(작업에 집중 중) 각 왈...(다가와 디다보며) 난이라 카모~ 흐이고~ 청승이다~~ 나 왈...(한참 뜸 들이다) 유일한 낙인데 머라카노~~ 각 왈...(계속 디다보며 조금 있다) 그리게~ 낙이라 카는데 계속...

오늘 산채한 입성입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후육질에 뻣뻣한게 우뚝 솟아 있어 모셔왔읍니다. 가운데 키 큰 녀석입니다. 그 옆엔 환엽 비스므리 해서.......... 선배님들 조언을 구하면서 보고도 드릴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