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이후로 처음으로 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김천까지 가서 현지인 안내를 받아 산에 올랏는데
그 분이 완전 특수훈련 받은 사람처럼 발걸음이 빨라 쫓아다니느라
난은 대주 두포기만 겨우 보고 힘만 빠져서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두번째 산에서는 따라 다니는 걸 포기 하고 난이 있든 없든 차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내려오기로 하고
산에 들어갓습니다.
한참동안 난이 잘 안보이더니 난들이 제법 보이는 곳을 만났습니다.
키가 큰 산반 2촉짜리를 하나 보고 나서 조금 후에 반쯤 뽑혀있는 이난을 하나 만났습니다.
변이 이쁜 산반인데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언제 키워서 꽃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처럼 산행에 운동도 잘 하고 왔으니 그러면 된거지요.
워낙 조그만 난이 반쯤 뽑혀있는 상태로 있었던거라 간밤 추위에 얼지나 않았는지?
죽지 않고 살아주기를 바라면서 잘 심어두었습니다...
부지런 하십니다 산반 모셔오심을 앙축 합니다.
고단해서 오늘은 쉬셨습니까????기다려도 기~~다려도 소식 오지않아 살균제 사논거 세시간 주고나니 아이구 팔 다리 허리 무릅아파 쭈~~ㄱ 드러누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