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에 있는 영남대학교의 뒷동산입니다
일요일이면 아이들과 서너시간 동안 돌아다니던 곳인데
이곳에서 우연히 춘란을 발견하고선
지금 풍란까지 하게 해준곳입니다.
또한 좋은 여러 선배님들도 뵙게 된것이
이곳때문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끔 혼자 있고 싶을때에
슬리퍼를 신고서 돌아다니기도 하던곳인데
이제 근처가 개발이 되어서 이곳도 없어질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운 곳입니다.
아래 사진은 지금은 거의 보기 힘든 밀밭입니다.
아주 작은 곳이지만 오랜만에 보는거라 찍어놓았습니다.
그때 한번 가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