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렸던 장엽이면서 잎이 두들거리던 놈이
봄이 가까워 오니 한결 움직임이 빨라져
포의 속으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잎에 산반이 안보여도 처음 산반을 갖고 있었듯이
꽃잎에 산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현재까지는 가느다란 사복륜처럼 꽃잎 가장자리로만
두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도 산반 무늬가 안보였기에 좀 더 무늬가
발전해서 많이 들어 가길 바라는데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불행한 것으로 보이는 것은 꽃봉오리가 자람에 따라
조금 길어지면서 뒤틀리고 있다는 것입니다.,ㅠㅠㅠ
이사진 올려 놓으면 돌고지님과 청고기님은
아마도 아무 것도 안보이는데 장난친다고 시비
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도 분명히
가느다란 복륜무늬 보이고 있습니다.ㅋㅋㅋ
이제 저도 지쳤습니다...우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슈..
여기계신 많은 분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