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활짝 폈습니다.
일월광이 만들어 진 것은 병에서부터 진즉부터 보면서
관찰하고 있었지만 정작 나와서 자라는 것을 보면
현재까지는 무늬를 제대로 쓰고 나오는 놈이 그리 많지 않고
또한 지금의 그 크기에서 일월광 본래의 모습처럼 대형으로
자랄 때까지는 몇년이 더 걸릴까 하는 생각입니다.
일본에서도 실생을 안해봤을리 없는데
배양묘가 밖에 나와진 지금도 가격이 비교적
서서히 떨어지는 것은 실생에서 일월광 본예만큼
만들어 진 것이 아직은 적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이 일월광은 5년전 처음 만났을 때 하도 탐나서
명명품에는 별로 관심 없는 제가 무조건 분주할 때는
1순위를 달라고 해서 작년 봄에 2촉을 분양 받아서
지금은 4촉이 되어 있습니다..
살때보다 가격이 떨어졌다 해도 늘어난 촉까지
따진다면 최소한 본전은 가능할 겁니다.
가격에 민감하게 신경 곤두세우기 보다는
일단 구입했다면 가격은 잊어 버리고 키우는데
전념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명명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을 겁니다.
가격 떨어지는 것이 두려웁다면 아무것도 키울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