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관자재보살행심반야바라밀다시,,,,,,
갑작스레 들려오는 반야심경 소리..........................................
여보세요.
택밴데요.
뭔데요?
난인데요.
난이요?
네.
우리집 알죠?
네.
방열기 옆에 놓고가세요.
네.
하루종일 궁금해서 죽는줄 알았네.
밤에 집에와보니 왠 난이람?
칭구넘이 갑작스레, 난데없이, 쓸데없이... 팔레놉시스를 한촉이라하긴 그렇고 한분이라고 할까 한포기라할까,,,,,, 암튼 하나를 보내왔다.
별 싱거운녀석 다있지.
칭구한테 전화했다.
쓰잘데기 없이 뭔 난을 보냈냐고, 하나도 안고맙다고, 골치덩어리를 하나 보냈으니 담에 만나면 니가 쐬주한잔 사라고,,, 흔쾌히. 지가 쐬주에 삼겹살 쏠테니 난 받아달라는 부탁을 듣고 나서야 기꺼이 부탁을 들어주겠노라고,,, 접수하겠노라고 했다. 담부터는 이런 쓸데없는 짓 하지말라고 한마디 하면서.
대충 대충 분에 얹고 사진한방 ,,,,,,,,,
이런애들은 대충대충 길러야 잘 자라는거 같아서...^^
구석에 쳐박혀있던 배경지가 오랜만에 벽에걸린날이다.
문제 없겠군요.. 얘하고 동거할려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