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신통찮게 생긴 물건에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는 개체 입니다
색감만 보면 유령 같아서 금방이라도 말라버릴것 같은데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올 봄에 신아를 올릴 때만 해도 이게 살아주려나보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확신이 서지 않는 상태입니다
여름 더위에 생장이 멈춘 뒤 아직 움직이는것 같지 않네요
좀더 자라고 녹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인데 모촉의 색감을 보면 그러기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한숨과 환희 그리고 기대감을 함께 느끼게 하는 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