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란 복륜 에서 자화가 피는 품종과 또한 녹운 복륜입니다.
바람님의 노하우 전수로 하우스안에서 작년 봄부터 순화를 하는데 무더위를 견딜 수 없어 많이 보내고 그나마 남은 것들은 올 봄에 노지재배로 들어가 땅에 심은 것들과 일부는 튼튼한 것들로 선별하여 난석재배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한란은 땅에서 생각보다 순화가 잘되는데 녹운 복륜은 역시 까다롭습니다. 지난 가을에 노지에 심은 것들은 그런대로 잘 크는데 올해 봄에 하우스에서 나온 것들은 또 많이 죽고 일부만 생존을 하고 있습니다.
배양묘는 자연상태서 순화가 잘 안된다는 말은 들었지만 하우스 안에서 여름철 온도를 잡을 수 없어 할 수 없이 고육지책으로 이렇게라도 해서 얼마라도 살려 보려고 합니다. 내년 봄은 되야 어느 정도 순화에 대한 점수가 나올 듯 합니다.
상; 노지재배중인 한란 유묘
하; 노지재배에서 뽑아 난석에 심은 녹운 복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