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가정의 달이라니 요즘 남편들의 호칭을 함 생각해 봅니다.

by 월곡 posted May 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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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남자친구를 오빠라고들 부릅니다.
결혼을 해도 그 호칭에는 변화가 없지요.
아이를 낳고 아이가 학교를 들어가도 남편을 오빠라고 하니 아이들이 햇갈리지 않을까 모르겠어요.
아이가 촌수를 따지자면 머리가 아플거예요.
엄마의 오빠면 아빠는 외삼촌, 아빠를 기준으로보면 엄마는 고모가 되는 기지요.
전에는 아이가 생기면 누구 아빠라고 부르면서 아이들이 누가 아빠인지 알기가 쉬웠었는데 말이죠.

한 10년은 그렇게들 불러오고 있는거 같네요.
조금더 거슬러올라가면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어서 당시 어른들이 듣기 거북해 했었지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남편을 하늘같은 남편이라고 얘기들을 많이 했엇지만 요즘은 그렇게 얘기하면 좀 이상해 보입니다.
무슨 하늘?? 웃긴다~~ㅋㅋㅋ
어쨌든 한 세대가 지나면서 남편들의 호칭이 아빠에서 오빠로 바뀌었는데 그게 우연이 아니라 그만큼 남편들의 지위가 낮아진걸 반영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들이 안사람을 부르는 말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임자, 어~이, 여보, 자기야 그러더니 요새는 순자야 옥자야 그럽니다.
요새는 그런 이름이 없다구요?
그럼 미숙아 옥희야 혜숙아 ~
그런 이름도 없어요? 없음 말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