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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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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수의 푸른세상

마이블로그
2005.04.07 01:11

용마꽃

(*.51.243.150) 조회 수 2004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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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이쁩니다.


식목일날 찍었는데...
이번 식목일은 우울했습니다.
나무를 심는 날에 나무 다 타고...
다시 만들 수 없는 문화재도 타고...

울 큰아이 같은반 친구가 하늘나라로 가버렸어요.
일주일전에 아파트 단지안에서 사고가 났는데...
식목일 아침에 하늘로 떠났단 연락이 왔어요

낼 아침에 영정사진 들고 학교 한바퀴 돌고 간다고
아이 일찍 보내 달라는데... 같이 가보고 출근해야 겠네요.

맞벌이 하는 부모 대신 유치원 동생 돌보던
착한 아이였다는데...  겨우 열한살인데...
그래서 더 맘이 아픕니다.
그애를 보내는 부모심정이 어떨지...
생각날 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승민아, 오늘 비가 너였니?
안갔으면 좋으련만...
슬픔없는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쉬렴~  


봄이라 꽃은 여기저기 이쁘게 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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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itbe 2005.04.07 02:10 (*.226.24.243)
    낙산사가 전소했다는 안타가운 소식에 벙벙해 졌었습니다.
    하늘나라로 가버린 꼬마 녀석도 너무 애석하고요...
    참, 기막히는 일들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봄이군요, 8 달 남았습니다.
  • ?
    후곡마을 2005.04.07 12:05 (*.154.19.24)
    우리의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래도 세월은 흘러갑니다
    세월이 흐르면 슬픔도 함께 저만큼 지나갑니다
    용마의 꽃이 웃지 왆고 슬픈 눈으로 보고 있네요
  • ?
    은하수 2005.04.07 12:41 (*.148.253.154)
    아침에 다녀 왔습니다. 아이 엄마가 우리 승민이 좋은데 갔을꺼예요
    하더라구요. 날씨도 그렇고 계속 우울한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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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구군 2005.04.09 19:17 (*.146.176.135)
    괜히 얼마전 죽은 친구어머님이 생각납니다..
    에궁............
    오늘도 비가옵니다..
    추적추적..
    오늘도..
  • ?
    은하수 2005.04.09 23:49 (*.51.243.150)
    암이었던 친구가 그제 또 갔어요.
    어제 밤에 영안실 다녀오느라 12시 다되어 집에 왔습니다.
    요즘 제 주위가 왜 이런지...
    오늘 장례치뤘는데... 계속 비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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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2005.04.11 19:50 (*.145.191.205)
    人命은 在天이라....
    월남 참전 때에도,
    위암 수술 때에도,
    늘~그렇게 주절거리며 임했더니 마음 편하더군요.

    참으로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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