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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1010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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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시카고에 있었던 웃움의 한 마당...
그날 나는 친척분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갔다(공짜).
실내에는 20여분의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나도 한참 식사를 하고 있는데. 할머니한분과 따님되시는 듯한 분이, 들어 오셨다. 주인장(친척)께서," 할머니 오랜 만에 오셨네요. 어디를 다녀 오셨어요?" 하고 인사를 하자 " 응, 뒤질년 보고 왔어" 하셨다 주인장께서 "뒤질년이요?" 하고 반문을하자 옆에 있던 따님이 "엄마 뒤질년이 아니고 디즈니 랜드라니까요" "응 글씨, 뒤질년이라고..." 실내의 손님들은 입을 가리고 ㅋㅋㅋ... 주인장께서"다른데는 안보셨어요" 하고 다시 물어보자, 할머니 께서 하시는 말씀에 순간, 더 이상 참지 못한 손님들 때문에,식당에는 음식파편 놀이가 시작되었다. " 응,그년두 개년두 바써..."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마음이 우울할땐 그 할머니의 말씀을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은 여유가 생긴다. 할머니,,,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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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순미 2001.08.10 18:00
    나두 그랜드 캐넌 보고 잡습니다.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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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풀처럼... 2001.08.10 18:09
    그저, 큭, 큭, 크 크 크 크 크 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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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宋梅 2001.08.10 18:27
    우캑, 캑~캑~~크크ㅎ ㅋㅋㅋ~~~ 그러고보니 저는 라스베가스를 두번이나 갔는데도 그년두 개년은 못봤고 뒤질년은 봤습니다...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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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2001.08.10 18:30
    할망구 비위를 건드렸더니... 점심밥이 별로 였는데... 허기저 더이상 웃지못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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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한 2001.08.10 19:25
    저의 할머니 생각이나서 전 웃다 뭠췄습니다.-.-....그당시 한참 영양제로 광고 나오던 게브랄T였는데 TV를 보시던 할머니께서 "요즘엔 개★★도 약에 쓰는갑다"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서요..유난히도 절 귀여워 해주셔서 잠시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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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효 흥 2001.08.10 23:58
    ㅋㅋㅋ ㅎㅎㅎ ㅍㅍㅍ 우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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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신령 2001.08.14 15:06
    ㅎㅎㅎㅎㅎㅎㅎㅎㅎ,,,,배꼽이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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