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난향방

2001.04.16 20:35

난과 밥벌이???

조회 수 1099 추천 수 0 댓글 1
난 키우기에 있어 요즘은 정보의 다양화 때문인지 2년차가
제일 고수라 합니다.
그 좋은 시절 다 지나서 그런지 요즘엔 누가 뭘 물어보면 대답을 못해줍니다.
알고는 있지만 참내~나도 잘 못키워놓고 매번 보네기 일순데
어떻게 내 방법을 얘기해야하나...답답한게 한두번도 아니었죠.
되레 이젠 아는것도 가물가물해지거나 겁없을때 보냈던 자책인지
아는것마저 실행을 못하거나 다시 묻고묻고.또 묻고.....
식자우환 이려는지 이런저런 비료니 농약은 이렇게 주면 안되고
온도는 몇도에서 몇도고 습도도 몇% 정돈 돼야고......
환기니 통풍은 어쩌고....참,참,참...이런건 달달 외고사니-.-;;;.
분명 나도 대주 뽀개길 좋아했고 한촉짜리도 잘 키웠었고 뿌리 부실한것도 잘 크게 했는데 요즘....음~......
대주는 가면 갈수록 구경조차 힘들고 한촉짜린 언제나 한촉이고(신아받으면 뒤촉은 꼴깍??)잘 아는난우가 뿌리가 부실하지만  키워볼텨?하면 이레저레 사양한다...괜히 죽일것만 갇아서-.-;;;

사업이랍시고 꼴에 하곤 있습니다.
첫해 무대포로 밀어 붙이니 좀 되더라구요.
2년차 잘 나가는줄 알았죠.이렇게 해봐도 괜찬고 저렇게 해봐도 좀 되고.....
3년차....점점 불황도 타고 힘든것도 경험해보면서 이레저래 고민도 하고..돈 땜에 몇날 몇일 씨름도 하였지만 희망은 버리진 않았는데..
이제 4년차....이것도 식자우환일까요?
이럴땐 이래서 안되고 저럴땐 저래서 안되고 이 장산 이런것 때문에 못하고 저장산 저때문에..
스타일을 한번 바꿔볼려치면 이래저래 안되고 힘든것만 눈에 보이는지...쩝~느는건 한숨하고 담배 뿐인가봅니다.

난들이 잘 크면 내 밥벌이도 괜찬을까요?
그나자나 난도 그만 무너트려얄텐디....

슬데없는것에만 총기있는 근한 올림.
  • ?
    宋梅 2001.04.16 23:03
    좀더 편하게 즐기기위해서 하는 취미생활인데...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아서...원...

List of Articles
조회 수 날짜 글쓴이 제목
640 2002.03.13 宋梅 닫힌 공간에서 살다보면... 3 file
637 2001.12.07 백묵소 삶이란 무엇인가? 5
635 2002.02.10 명절이란... 4
630 2002.03.13 임향만 4 file
626 2002.02.15 宋梅 롤러 블레이드로 굴린 지구 1
618 2001.06.28 임향만 [re] 감사합니다
602 2001.12.09 은 파 자유롭고 싶거든.. 3
594 2002.01.21 능마루사내 바쁘셔서 겨울바다 못가보신분... 4
586 2002.01.27 nicki 갈길은 멀고... 3
537 2019.04.03 초문동 신고합니다^^ 1 file
495 2002.01.17 초이스 이런...칸이 부족하네~! 4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Next
/ 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