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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1.04.15 00:44

나의 난사랑

조회 수 1406 추천 수 0 댓글 0
나의 난사랑 입문은 별것도 아닌 평범한 감동에서 시작 되었다.

그저 온실에서 판매되던 한란의 꽃과 철골소심에 다량의 꽃대가 올라온
모습에서 감동을 받아 시작 되었다.

그러던중
천둥번개가 요란하던 어느때인가 육지가 호수로 변하고 골짜기마다 폭포가 되던 그때 처참하게 쓸려 나가던 농가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내 일처럼 가슴 아파하던 날이 있었다.

그 후로 나는 유난히 농가에 관심이 많았고  재배,육종 하시는 분들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했다

겉 모습은 썰렁 하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정진 하는 모습에서 뭔가 도와줄일은 없을까 하는것이 내 자세 였었다.

이러다가 난사랑 (www.nan.co.kr)에서 활동 하였는데 동,양란을 가급적 부각 시키며 활동 하고자 했다.

보편적인  가정원예 쪽에 비중을 두었고 그것이 결국 농가에 도움이 되고
더나가 농가가 발전이 되면 국가의 기술적 재산이 되리라는 판단 이었다.

어떤이는 난향이 좋아서, 자태가 좋아서, 무엇이 좋아서 하는지 모르겠으나  좌우지간 난을 좋아한다니 동질감을 느껴 좋다.

그런데
난 문화에 저해하는 모습은 보기가 싫었다.

동양란 수입품을 바로 판매 하는 업자들과 논쟁도,  
또한
춘란만이 난이라는 사람과도 논쟁을 하고 싶었으나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전자는 양심이 있기 때문 이었고 후자는 선비타령에 피한것 같다.

선비는 멀리 내다봐야 선비다.
선비는 여론을 주도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비젼을 제시해 주는것이 선비다.

난향도 없는 난에다가 미사여구 붙여 호도하지 말고  가정과 접목시킬 방법을 모색해 주고 육종과 배양에 관심 가져주는것이 진정한 현재의 선비라 생각 된다.

나는 육종가도 아니고 재배 농가도 아니고 선비도 아니나 취미로 난을 키우지만 성격은 다르다.

하나를 구입 하므로서 재배농가가 도움이 된다는 구실로 구입하며 취미생활 한다..그리고는 그 난을보고 또 보고 마냥 쳐다본다...너무 예뻐서...

애란인 차도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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