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난향방

2001.08.10 12:30

자네는?

조회 수 892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ㅇ 늙으이가 되면 설치지 말고 미운 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
리 군소릴랑 하지도 말고 그저그저 남의 일에 칭찬만 하소.
묻거들랑 가르쳐 주기는 하되 알고도 모른척 어수록 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ㅇ 이기려 하지말고 져 주시구려 어차피 신세질 이 몸인 것을 젊
인이들에게 꽃 안겨주고 한 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이 원만하
게 살아가는 비결 이라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를 말고 언제 어디서나 "고마워요" 하시구
려.

ㅇ 돈, 돈, 돈의 욕심 버리시구려 누구도 많은 돈 가졌다 해도
죽으면서 가져갈 수 없는거라오." 그 사람은 참으로 좋은 분이었
다" 그렇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게 살아있는 동안은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ㅇ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는 돈을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남들에게 구두쇠라 들을 지언정 돈이 있
음으로써 나를 돌보고 모두가 받들어 모셔준다오. 우리끼리 말이
지만 사실이라오.

ㅇ 옛날 일들일랑 모두다 잊고 잘난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소 우
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갔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도 이
몸이 마음대로 되지를 않소. "그대는 훌륭해 나는 멍청이" 그러
한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정란사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과천 찬우물에서
  • ?
    들풀처럼... 2001.08.10 13:00
    나요~? 아직입니다 ~! 흠, 이 글을 어느 회사 사장실 업무 테이블에 깔아 놓아서 보았었습니다. 모든것이 내 늙어도 지키기 힘들 시험의 조항들 같군요 ~! 멍청이도 진짜 멍청이는 하지 못하다는데 이 글을 다시 읽으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자. 에~~고, 나는 언제 멍청이가 될 수 있을까~~~!
  • ?
    宋梅 2001.08.10 13:08
    저말입니까? 알고보면 그게 지당하신 말씀이기는 한데.. 잘 안되는 것이 아직 젊었다는 증거인가요? 사이트 운영한답시고 모르는 것까지 아는체 할려니까 보통 힘든게 아니군요...쩝쩝
  • ?
    과천 2001.08.10 13:32
    절~! 두고 한말같아서 올려 보았습니다 침묵은 금인줄 알면서... 언제나 잘떠드니....원~!
  • ?
    들풀처럼... 2001.08.10 13:56
    금이라면 나는 입을 아에 봉해버리겠습니다. 아니, 그래도 지구는 둥굴다~!. 근데, 찬우물은 미덥지근하지 않고 시원한 우물이라는지 아님, 가득찬 우물이라는지... 얼핏 부자되라는 후잘 것 같은데...
  • ?
    과천 2001.08.10 16:53
    [찬우물의 유래] 옛날 정조대왕이 수원 화성에 영조(할아버지)의 능이 있어 매년 능행차를 하는데 여우고개를 넘어(지금의 남태령) 이곳 (갈현동) 작은 고개를 넘기전 쉬었다 함니다 덥고 갈증을 느낀터라 이 동네의 샘물을 마셨는데 그 물맛이 차고 시원해 정육품의 호칭을 주었다해서 마을이름이 찬우물로 불리어졌다 합니다 지금도 저희가게 길 건너편에 샘물터가 그데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 ?
    백묵소 2001.08.10 17:20
    과천님, 안녕하십니까*** 이곳을 빌어 백묵소 인사 올림니다. 참, 가슴을 비짓고 들어오는 글이군요, 그리고, 침묵은 금이지만, 멋진 웅변은 다이아몬드라 하지않읍니까? 좋은신 글 잘 읽었음니다. 행복하시길...
  • ?
    들풀처럼... 2001.08.10 17:50
    아~ 그래서 Cool~~! 이군요 ~! 수란정 이 사장님을 맘나면...
  • ?
    과천 2001.08.10 18:11
    백묵소님! 저도 인사드림니다 하지만 한번 뵈야만이 알것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과찬의 말씀을요 감사드림니다

  1. 좋은 일 해도 벌금내는 곳...강릉

    Date2002.01.12 By鳴巖 Views1152
    Read More
  2. 조명

    Date2004.10.02 By과천 Views1383
    Read More
  3. 조령산

    Date2002.09.11 By정진 Views1180
    Read More
  4. 제눈에 안경

    Date2004.07.29 By참샘 Views1734
    Read More
  5. 제 9구간 : 아카시아 향기에 취해서...

    Date2002.05.13 By宋梅 Views1118
    Read More
  6. 제 8구간 (걸미고개 - 도솔산 - 황색골산 - 차현 - 마이산 - 대야리)

    Date2002.04.23 By宋梅 Views1328
    Read More
  7. 저가 수입품의 장점

    Date2007.07.04 By월곡 Views1719
    Read More
  8. 저 같은 소시민은 란을 구입한다면 얼마가 적정 할까나..

    Date2002.12.13 By김창식 Views1400
    Read More
  9. 장수(長壽,Longevity) 비결(자료:황수관박사.방송출연에서)

    Date2005.09.13 By월곡 Views1627
    Read More
  10. 잘 가거라 세월아.........

    Date2003.12.04 By난정 Views1113
    Read More
  11. 작은 행복

    Date2015.03.16 By宋梅 Views1257
    Read More
  12. 자유롭고 싶거든..

    Date2001.12.09 By은 파 Views602
    Read More
  13. 자연산 담치(홍합)따러가실래요?

    Date2002.02.15 By김성현 Views1510
    Read More
  14. 자식자랑..손주사랑

    Date2001.05.30 By임향만 Views1269
    Read More
  15. 자식이란...

    Date2001.05.14 By임향만 Views857
    Read More
  16. 자랑합시다..

    Date2002.12.31 By류성원 Views1035
    Read More
  17. 자네는?

    Date2001.08.10 By과천 Views892
    Read More
  18. 자꾸 퇴직 연령을 젊어지고............

    Date2004.11.25 By월곡 Views1349
    Read More
  19. 입주 28일전....

    Date2001.12.03 By노영복 Views848
    Read More
  20. 임선생님~~~!!오랜만에 뵙습니다..

    Date2002.11.09 By보안관 Views90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