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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1.04.13 10:56

풍란 뒤집어 보기..

조회 수 1326 추천 수 0 댓글 2
풍란은 증말 어렵다,,,물론 어디 쉬운일 어디 이겠냐만은,,

이넘의 풍란은 하루만 지나도 수태가 마른 명태짝이고,자라기는 쥐똥?()만큼

이나 적으니(거기에 단엽종 풍란인 경우는 더욱 심하다) 매일 말뚝을 보는 것도

아니건만 사람 마음에 급성 조급증(?)을 유발하니 어찌보면 암적인 존재이다..

무늬로 따지면 월계관이니 어성이니 준하 개체가 더 빵빵하지만,돈 되는 것

으로 따지면 조족지열이니 그 개체기준도 애매모호하다.

이것 저것 대주로 주어 모은것이 벌써 20여분이다(사실 배양 할 곳이 부족하여

더이상 구입할 생각도 없지만,,) 날마다 메주걸이(?)에 걸어 놓은 탓에 어깨

위로 문무기로 물을 주고 나면 얼굴이 금새 축축하다..혹 머리카락이 풍란??

그나마 요즘 새뿌리가 통통하게 얼굴을 내일고 있어 위안을 삼고 있지만,간혹

성질 디러분 주인을 만나 마른잎이나 낙장 잎을 제거한다고 매일 핀셋으로

지지고 볶는다고 오빔중에 염장을 떠니 풍란 입장으로 보면 참으로 이상 넘이

라고 생각하고도 남을 것이다.

어제는 부사금의 천엽이 삐질삐질 나오기에 혹시 길이 막혀서(?)그런가,아님은

혹 벌레가 검문(?)중인가 싶어 핀셋으로 조물락거리다가 그만 3엽에 구멍을

내고 말았다,,(디러분 쥐장 넬 곰보로 맹글고..물어네. 이 디러분 피블아,,)

하기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듯이 초짜가 더 욜씸이 하지만 똘딜한

탓에 하는 것마다 허방질이니 네가 생각해도 한심하기가 그지 없는 것이다

특히 춘란 란대 위에 매주 덩이처럼 덜렁덜렁 걸려져 있어서, 하층(?)계

민초인 춘란들이 바라 보는 눈길은 아마 더하겠지만..(아~ 꼬시다~~아)

(쥐장이 요즘 만이 상했고만.서자들만 그리 위한다냐..눈꼴스럽고만..)

날씨도 화연하게 봄날이 무색한 초여름날이다,,신아들도 한둘 얼굴도 보이고

이참에 야생화 한두분 정도 구입하여 배양 할 생각이다..춘란이든 풍란이든

애생란이든 고저 취미로 한다면 그리 어려울 것도 아니다..

애란은 누구말 처럼 시간 잡아 먹는 귀신인가 보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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