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난향방

2001.04.12 12:31

술맛 떨어지면...

조회 수 14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김지운 Wrote :
>한참 맛이 가고 있는 40대.
>요즘 들어 체력의 변화를 실감한다.  
>환절기라 그런가 보다라고 하기에는 좀 심한 것 같고.

벌써 20년이 되어가지만
당시 50대 초반이던 수련기간중의 은사님은 항상 그러셨었습니다.
"술이 맛이없어지면 죽는겨~~"
물론 어마어마한 폭주가였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술때문에 지각하거나 결근한 적은 없었습니다.
밤새워 술을 마셔도 제시간이면 정확하게 출근하고...

하지만 위암수술을 받으시고나서는 요즘 술을 안드시더군요.
시골종합대학 총장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시고
지금은 조그마한 병원의 노인병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계시는데
요즘에는 그러시더군요.
"아직도 술맛은 좋아.... 안마실뿐이지..."

지운님도 이제는
반만마시고 두배로 즐기는 법을 연구하셔야 할판이군요...하하

김순제 올림

List of Articles
조회 수 날짜 글쓴이 제목
1430 2003.09.08 宋梅 호주머니 사정... 9 file
981 2003.09.05 宋梅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1
2002 2004.09.17 宋梅 화재경보기 7
1448 2006.06.08 letitbe 황금빛의 나라 8 file
1389 2001.04.12 김지운 횡설수설 1
1133 2001.11.21 임향만 횡설수설.. 10
1376 2001.08.09 백묵소 후회하지 않는 삶이란? 15
1867 2001.10.22 김근한 흐름인지 뜻인지... 19
1032 2001.12.20 초이스 흥미로운 광경 6
1871 2004.01.11 樂山樂水 蘭의 國籍 論爭을 論함 10
1534 2007.10.16 월곡 連理枝 9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Next
/ 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