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다 아는 운영자와 아무것도 모르는 관리자

by 宋梅 posted Apr 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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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면 가끔 세상이 다 내것인양 착각하게 됩니다.
그 사이트내의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는 운영자로서는 모든 글을 수정하고 삭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해야할 일차적인 책임도 있고...

결국 얼핏 사이트내에서 그 운영자는 마치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인양 오해(?) 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저는 아닌것같습니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관심만 있을뿐...
질문에 답을 해야하는 상황이나 설명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면 이리뒤적 저리뒤적 자료만 뒤적이다가 허둥지둥, 우왕좌왕, 갈팡질팡...
결국 잘 모른다는 것을 뽀록내고 마니...쩝쩝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게 제 적성에 딱 맞는 것같습니다.
잘모르기 때문에 공부하고 운영자라기 보다는 관리자일뿐
방문하는 분들과 전혀 다를바 없는 평범한 사람이기에...

김순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