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난향방

2001.07.20 11:32

글쎄, 이렇거늘...

조회 수 876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아침이 오면 저녘이 온다 한 얘기를 읽은 기억입니다.
내, 그 책을 읽을 때만 해도 가슴에 와 닿은 줄로 알아
한 동안 조신하려 애도 써 봤건만,

  한 달 , 두 달, 한 해가 지나면서 내 언제 봤느냐 하며
건방을 떨었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그 건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어느 님에 가슴에 못을 박았을지...,  비수도 꽂았을까 ~!

   내, 남에게는 가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잘 나길 때, 잘 하라고...]   잘 나갈 수록 머리숙이면
큰 잘못을 없을 것이라 말한 기억입니다.


   치, 지 놈도 행하지 못하면서...


내, 언제까지  만화방창이겠습니까~!
시듬을 기억하며  고개 숙이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할
터인데...

   연화를 보고, 잠시 헛 생각을 해 봤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
  • ?
    宋梅 2001.07.20 12:17
    사진 두컷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군요. 꽃도 피면 시드나니... 인생은 일장춘몽 뭐 이런것 같은데... 크게 보고 멀리보는 것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꽃은 이렇게 시들드라도 내년에 더 실한 꽃을 피우려면....
  • ?
    스카이블루 2001.07.20 14:18
    꽃이 아름다운것은 지기때문입니다...영원하다는것은 마치 희망도 미래도 없는 암흑일수도 있는것...
  • ?
    노영복 2001.07.20 15:58
    화무 십일홍이요 달도차면 기우나니...차차차... 지지 않는 꽃이 있다면 지겨울것 같지 않습니까! 조화가 그렇듯이...애정이 안가더군요..생명력이 없어서...
  • ?
    풀꽃향기 2001.07.20 21:24
    인생무상함을 느꼈읍니다.^^* 그래. 우리네 인생이 그러한것을...
  • ?
    임향만 2001.07.20 22:11
    시골에 이웃이 생겼는데, 서울살다 내려온 분들입니다. 들풀처럼님의 말씀같은 꼭 그말을 수없이 되풀이 하곤 합니다, 마지막에 이젠 더 떨어질곳이 없으니 마음 편하다는 사족도 곁들여서..

List of Articles
조회 수 날짜 글쓴이 제목
766 2001.12.07 들풀처럼... 들풀 2 file
1564 2001.10.16 모순미 큰 코 다친 사연. 29
1358 2002.03.25 들풀처럼... 음 주 (飮 酒) 6
1107 2001.07.24 들풀처럼... 偶 吟 그냥 한번 읊어 봄 4 file
1402 2003.04.29 콩 -닥 酒님께서 가라사대...... 1
1349 2003.07.22 宋梅 공동의 가치관 정립을 위하여... 2
876 2001.07.20 들풀처럼... 글쎄, 이렇거늘... 5 file
2049 2001.08.29 들풀처럼... 연꽃의 의미 9 file
1133 2001.11.12 들풀처럼... 이 나이에 먼저간 친구를 생각하다가... 12
1127 2001.04.25 황영윤 이화 월백하고... 6 file
1022 2001.06.09 황영윤 절망에 빠졌을 때... 4
1142 2001.09.28 들풀처럼... 취미생활을 한다는 것이 이리 힘든줄 알았다‘m... 7
1238 2008.03.28 과천 ::: 경상도 말의 압축률 ::: 2 file
857 2002.12.23 정진 花無十日紅 2 file
1212 2001.07.14 황영윤 그냥, 쥐 패주고 싶은 사람들... 9
889 2001.04.26 황영윤 까치 설날, 내 고향 飛禽島의 黎明~! 5 file
820 2001.11.05 들풀처럼... 역시, 백양산데 입구 연못입니다. 5 file
1206 2001.09.18 들풀처럼... 오랜만에 찾아 본 춘란 매장은... 4
1085 2002.01.07 들풀처럼... 참으로, 못된 요즈음 대다수의 신문들... 8 file
824 2001.08.27 들풀처럼... 하고 싶은, XX 싶은 말, 얘기... 어느 것, 마다 하지 않습니다. 4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