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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1.07.17 00:36

唐詩 하나......

조회 수 783 추천 수 0 댓글 4

       水性自云靜
  
       石中本無聲

       如何兩相激

       雷轉空山驚

       -韋應物-

     " " " " " " " " " " " " " "

     물의 본성은 고요하고

     돌에는 본디 소리가 없는데

     어찌하여 둘이 맞부딪치면

     온 산에 우레같이 놀라운 소리를 낼까

     -위응물-

     " " " " " " " " " " " " " " " " " " " " " " " " " " "

     술 한잔에 취하여

     본디의 내가 누군지 몰라

     마주 앉은 당신도 잊어며 횡설수설

     결국 이것도 아님 저것도 아님에  오라 오늘도 가는 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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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향만 2001.07.17 07:07
    자신의 존재를 찾기위한, 아니 나의 본디모습을 찾으려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위한 끝없는 도야를 위함일것입니다. 하루를 보내고나서 그 하루가 어떤의미의 하루인지를 새기려는 님의 삶에 대한 진지를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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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宋梅 2001.07.18 08:50
    술은 못하지만 그느낌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무슨 짓을 하고있는지는 커녕 내가 누군지조차 헷갈릴때가... 술이라도 할 줄알면 가끔은 잠깐씩이라도 잊고 살 수 있으련만 멀뚱멀뚱 맨정신에 수양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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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운용 2001.07.18 10:38
    돌산님 해설을 잘 하시네요. 자신이 누구인지 찾을 수 있다면 삶의 차원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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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풀처럼... 2001.07.19 09:24
    돌산님이 해설을 잘 하심을 아는 운용님은 도사~? 핫, 하 하 하 ~~웃자함입니다. 청법산가 홍법산가 그 천엽에 호들은 개체 잘 크고 있지요 ~? 나중 잎에도 분명 호를 물고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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