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쥐 패주고 싶은 사람들...

by 황영윤 posted Jul 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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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인지...,  오늘 출근길에도 쥐어 박아 주고 싶은 인간들이
나를 짜증나게 한다~!

  [누가 담배를 못 피우게 하냐고~~오~!]

  뭔 말이냐 하면,
차를 타고 나서면 자주 목격하는 볼상사나운 짓이 있습니다.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누가 못 피우게 하냐고~!~
오른쪽 팔을 창가에 걸치고 그 잘난 손가락엔 담배가 들려있습니다.

  손가락으로 톡톡~~ 재를 턴다~!  제~엔장~!  재털이가 있을 텐데...
아니, 없다 하더라도 길에 재를 털어 ~?    못된 사람이라고...
  뒤에서 경고등을 반짝거려도 못 본채다.
더 재수가 없어 그 자를 따라 가게 되는 경우에 그 자는 오른손을
슬그머니 풀어 버린다.  피우고 있던 담배를 거리에 슬그머니 버리고
도망을 간다,  그것도 유유히~~  뒤 따르면서 경고음과 경고등을
연달아 보내지만 그냥 유유하다~! 몹쓸 인간이라고~~

   그래도 양심(?)이라 하고 조금은 있다고 담배를 살며시 풀어 길에
뿌리며 가는 자도 있다 .   나중에는 필터 부위를 손가락으로 짓이겨
역시 슬그머니 흘린다.    그것도 양심이 있다는 생각이란 말인가~!
이 몹쓸 인간아~!

   차 안에는 분명히 재털이가 있다.
담배를 피웠으면  재털이에 재를 털자~!

  차 안에 재털이가 고장나서 없다~?.
그럼, 대신 재털이를 구해 놓고 피우던지, 아님 조금 참아라~!
재털이가 있는 곳 까지 만이라도...

   내, 원하는 건, 담배를 끓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 할 바에는 재털이에
재를 털기를 바랍니다.

   진짜~~~!  차를 타고 가면서 창밖으로 재를 털거나 꽁초를 버리는
사람들, 쥐 패주고 싶더라~~!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