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받은 메시지

by 임향만 posted Jun 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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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향만 님 58번째 生日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당신의 별자리는  게자리입니다.

임향만 님의 58번째생일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는 마음에서
임향만 님께 큰선물을 준비하지 못하였고 임향만 님의 별자리인 게자리 이야기를 선물로 드릴께요.
생일을 축하해요.
오늘 아침 미역국은 드셨나요?
세상살이에 쉽게 익숙해지지 못해 늘 감정상의 아이이고 아마추어인 당신.
너무나 섬세해서 상처 받기 쉬운 당신의 마음은 미역국이 차려져 있지 않은 아침 밥상 하나에도 손톱 만한 상처를 입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섬세한 만큼이나 이해심도 깊고 따뜻한 당신의 마음은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말을 금새 생각해냅니다. 마치 당신의 수호성인 ‘달’처럼, 당신의 마음은 여리지만 풍요롭고, 작지만 깊습니다.
스스로도 충분히 지치고 약해보이는데 늘 주변 사람들을 돌보고 있는 당신. 하지만 오늘 만큼은 그들에게 당신을 돌봐 달라고 해보세요. 아니면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그들로부터 잠시 떨어져 당신 안의 ‘달’의 변화에 조용히 귀 기울여 봄은 어떨는지?
평화로운 생일이 되시기를.
생일 축하해요.~♥  

아침에 받은 딸과 아들의 전화 말고도 이런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좋은 글이어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