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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1026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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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일이다.
아제 서버작업도 대충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서 이것 저것 점검을 하다보니
갑자기 서버에 문제가 생겼다. 살펴보니 하드디스크가 꽉찼다는 것이다.
그럴리가...???$%#&^#$

이보다 더 많은 자료가 업로드되어도 2-3년간은 꺼떡없을 만큼 빵빵한 하드디스크가 다 찰리가 없는데... 아닌게 아니라 하드디스크가 더이상 공간이 없을큼 꽉차있다. 이리뜯어보고 저리 뜯어보고서야 겨우 해킹을 한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IP를 추적해보니 한두군데가 아니다. 국내에서도 서울부산대구광주 찍고
유럽, 미국,....
잠시 서버셋팅에 한눈을 팔고 보안에 신경을 못쓰는 사이에 조무라기 해커지망생들의 표적이 되어있었던 것이다.
그새 이 쬐끄만한 서버가 이렇게 유명(?)해지다니..헐헐

부랴부랴 이것저것 손보고 정리하고 하드복구하고...
그후로도 ftp를 이용한 접속시도가 조금씩 줄어들기는 하지만 여전히 있다.
가끔은 노골적으로 홈페이지접속을 차단하기 위한 시도도 보인다.
어차피 서버가 노출된 이상 피해갈 방법은 없다.
그냥 조용히 지켜보면서 문제가 생기는 부분을 그때그때 손보는 수밖에...

공연히 감정을 자극하거나 노골적인 행위가 화를 부를수도 있으니...
그래도 다행인 것은 FTP이외의 해킹시도는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어제는 광주에서 행사가 있어서 아침일찍 차를 가지고 출발했다.
오늘 돌아오는 길에 여기저기 사람도 좀 만나고 들러보고 나름대로 잔머리를 굴리면서...

아침 일어나서 잠깐 PC방에서 접속해보니 어~~~라~~
접속이 안된다.
이것 저것 채크해봐도 역시~~

애고!!! 당했구나...
DB나 데이터는 손을 봐두었으니까 복구하는데는 시간문제겠지만
하필 광주에 와있는 사이에...
오늘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부랴부랴 카니발을 몰고 고속도로를 종횡무진 세시간만에 사무실까지 도착해보니
웬걸????
서버는 멀쩡하다.
로그화일을 아무리 뒤져봐도 해킹흔적같은 것은 전혀 없는데
새벽 3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접속이 없었다.
서버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는데도...

서버문제가 아니고 결국 한국통신쪽의 네트웍문제였던 모양이다.
한편 안심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 허탈하기도 하고 울화가 치민다.
한통에서야 이리저리 전화해봐도 휴일이라고 전화받는 곳이 없다. 몇군데 통화가 되어도 다들 오리발 작전이니...

어디 하소연할데도 분풀이(?)할데도 없지만 덕분에 빨리 집에 돌아왔으니 엎어진김에 쉬어간다고 했던가?
서버 마무리도 좀 하고 집에 가서 난감상도 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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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순미 2001.06.03 15:28
    송매님, 오전에 사이트가 먹통이더군요. 무슨일인가 했더랍니다. 며칠전엔 빨간 싸이트도 하나 올라와 있더군요. 다행히 금방 송매님께 발견되어 응급처치가 잘되었더만요. 휴일날도 컴에 붙어 계시면 댁에서 원성이 자자하시지 않을지.... 제가 걱정됩니다. 저의 애들 아빠도 프로그램 핑계로 늘 붙어 살아 저한테 꼬집히고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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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宋梅 2001.06.03 15:36
    그 빨간 사이트는 추적해봤더니 일본이더군요...쩝쩝 아무래도 게시판관리를 혼자하기는 좀 벅찰 것같고 몇분을 추대해야할 것같습니다. 특히 쉬는날이 없는 땅굴족(?)이 가장 적합할 것같은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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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이엄마 2001.06.03 16:41
    어휴 이제야 되는군요 아랫집 아저씨 한통다니니까 가서 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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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호 2001.06.04 08:29
    오라 그래서 수원댁 서울댁 이먹통이되었구만요. 여기가 어디라고 내이넘들을 그냥.....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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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한 2001.06.04 10:03
    그러셨군요.하루종일 딸네미랑 낮잠만 자다 느즈막에 셔터맨의 일과를 완수하기위해 시도(?)했는데 아무리 해도 안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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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 2001.06.04 13:06
    엎어진김에 쉬어간다~. 참 긍정적인 사고를 하십니다. 저 같으면 열받다가 군시렁~ 툴툴대다 끝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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