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호텔

by letitbe posted May 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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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들만이 이용 할 수 있는 호텔들이 있었지요

아직도 후진국가들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현상들 입니다.

Myanmar 내에서 여행을 하다보면 안내인인 내국인은

자기들이 이용 가능한 곳을 찾아가야 하고 가능하면

호텔내의 식당에서도 동석을 꺼려합니다.


물론 동반자가 외국돈으로 숙박비 일체를 부담한다고 하면

같은 호텔을 이용 하도록 허락 하기도 합니다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아침을 먹고 있으면 밖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녁 먹을 때 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는

늘 혼자라서 좋을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때도 간혹 있습니다.


점심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그 친구가 안내하는

그네들의 식당에서 그네들의 고유한 음식들을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입맛에 드는것도 있고 그렇지 못한것도 많습니다.

그러니 한번 여행에서 돌아 오면 체중이 쑥빠져 있기 마련입니다.

허리띠 구멍을 줄여야 할 정도로요

결국 잘 못먹고 강행군 하느라 고생 스러웠다는 표현이지요

여행은 늘 긴장속에 있지만

그러나 그 즐거운 맛은 어디에도 비길 바가 아닙니다.


외국인 전용 호텔의 침실과 욕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