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통지가..

by nicki posted Feb 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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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내내 우중충한 간이 비닐하우스에 있는  풍란을 통 채로 베란다로 이동을
하였습니다,,봄비라고 우겨서,, 봄비 아닌데,,쩝
그간 자갈치 아지매의 특별한 배려(?) 덕에 거실에서 있다가 이제샤
햇빛이 좀 따따하게 보이는 곳으로 옮겼습니다..(좀더 있으면 딱 쫗은데..)
초문동님이 눈독을 드리는 모단이도,,성정식님이 부럽다는 금광금도,,
모님이 아까비라는 금루각 호인지 묵인지도..
하여간 그간 요리조리 정리하고 나름대로 퇴출하고 입양하니 언제나
풍란은 80여분에서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춘란도 80여분..
앞으로 구입 예정품은 연성환,경하,정도이고 변이종으로는 화영(예약품 확보?)
교환품으로 홍화장,홍하,고궁,정도 입니다..(그래도 몇개체 여유가 있군요)
교환용 물품은 이에 준하는 개체를 확보 했으니 적절한 시기만 남았지요,,,
춘란으로는 모님에게 분양 받을 예정인 호피외 2개체..(김치국 다 마셨습니다)
경매 구입 예정품으로는 호박전과 도산금,홍양,동지광..정도입니다..
올해가 안되면 내년 아니면 내후년을 기약하면 되겟지요...물론 이번에
퇴출 될 개체로는 모님이 분양한 합천 주금화(4년동안 민춘란만 개화?,,포기)
자복색화(교환 완료),날소심,그리고 일부 몇 개체입니다..(춘란품)
마치 장부 정리 하듯이 하는 것 같습니다,,(풍란 중에서 중복되는 재미종도
올해 정리를 해야 자리가 생기기에 그리 할 생각입니다..)
춘란은 100분이 넘으니 좀 성가시고 풍란도 그정도 되니 손이 한번 갈것이
두번 가게 되어 이또한 번거럽더군요,,,(란 위주 생활에서 사람 위주 생활을
하니 이제는 부담 없는 개체가 좋다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농장을 가면 농채를 합니다,,산에 가면 탐란 하듯이,,하지만 손에
들고 나오는 것이 거의 없어 졌습니다.....가격도 만만치 않고,,
재미종도 고정성이 없는 깜짝쇼는 손이 가지고 않더군요,,,점점 애란 생활을
하면서 고정품에 눈이 돌아가는 것은 그 만큼 게을러진 징조지만 대신 가족
들과의 시간은 비례하여 늘어 가더군요,,,
하여간 춘란도 분갈이 할 시기이고 풍란은 수태갈이을 할 시기입니다.
분갈이 시기에는 다들 좋은 희망을 만드시길 바랍니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