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by 백묵소 posted Dec 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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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림니다.
한동안 바빠서 들르지를 못했읍니다.
석달전에 쉰둥이를 하나 얻어서 정신이 없읍니다.
친구들은 자기들의 손자보다도 어리다며 놀리기도 하고, 부인들은 나이50에 그런 용기와 힘이 부럽다고 하기도 하고.......
안 사람의 나이가 40이 넘어서 걱정을 했는데 2시간만에 순산을 해서 얼마나 고맙던지....아무튼 요즘 무척 바쁨니다. 아이가 모유를 먹는 관계로 지저기와 목욕시키는 일은 내가 하기로 약속을 하고, 실행하다 보니 정신이 없군요.
사실,원하지는 아니 했지만 하늘이 내려주신 큰 선물로 알고 있읍니다.
무언가 하늘의 뜻이 있겠지 싶구요.
전에 들풀처럼님 께서 "아들 둘 가진 것이 똑 같다"하셨는 데, 이제는 제가 하나 더 있읍니다. 아들하나 얻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는 정말,죄송스럽더군요.
주님의 탄생을 맞이 하여 모든 분들께 광명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Wishing you
Your wishes come true
   This Christmas  and always..........

S.F 에서 백묵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