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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1400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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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란 생활을 하면서 산채가 업(?)이 아닌 이상 산행을 통해 집으로 입양되는
개체는 솔직이 일년에 2~3분을 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통례입니다
물론 분양이나 기타 음성적()? 루트를 통해(음성적= 산행시 란우가 채란 할때
단순이 옆에 서 있었다는 죄로 받은 밸브?..또는 사은품,찬조품등등) 그보다
많은 개체가 들어 오지만 그 숫자 만큼 황천(?)으로 가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란력이 되면 그 소장분 숫자가 고정이 되면서,개체는 고급화가
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고(안목이 높아져서 일부 끼리한것이 방출되기도 함
다)..하지만 어디 이러한 편법(?)으로 란실을 고급화하기는 요원한 현실인지라
어쩔수 없이 구입이라는 경제적 수단을 택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란을 구입할 때 어느 기준으로 구입하는가..참으로 어려운 질문입니다.
지갑의 두께에 상관없이 구입하는 사람이야 종자목이 없는 것이 문제지만,대다
수가 취미의 수준으로 즐거움을 얻으려는 것이라면 솔직이 10만원을 넘는 것은
종자가 무엇이든지 한번 쯤 구입시에 충분한 제고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상 애란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것이 이런 말들 이었습니다
"배양할려면 똑똑한 넘으로 구입해야 점수가 나는것이랑게..후회도 없당게"
"끼리한  흑사리 껍떼기을 백날 키우니 비.똥광으로 광+쌍피를 노려야 한당게."
물론 이것이 춘란에 국한 된 것이 아니고 풍란도 매한가지 입니다
애란인이 배양을 하다보면 당연이 상급 개체에 눈이 돌아가게 마련이기에,어찌
그것을 탓할수가 있냐만은 간혹 분위기(?)에 순간적인 충동구매로 이것저것 구
입하다가 가계부에 빨간줄+ 쪽박 깨지는 소리가 나고서야 정신 차리고 보면
모든 것이 허망하게 느끼다가 그만 애란생활을 접는 이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간혹 애란인 중에서 그런 상급 개체에 대한 강한 호기심이나,취미 이상의 개체
수를 구입하는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그냥 취미라는 말에 나는 절대
공감,신뢰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차차기의 고려하여 구입 하는 것들 입니다)
이런한 분들에게서 물론 배울점도 많지만,일반 취미가들은 결코 따라하지 말
라는 것입니다.그분들의 생각과 본인의 아마추어적 입장과는 확연이 다르기에
항상 주의하고 경계를 해야 할것입니다.
그럼 monkis는 구입 기준이 무엇이냐,,--- 첫째가 금액이고 둘째도 금액임다.
한예로 금광금을 배양하고 싶다고(늘 떠벌리고 있슴다?) 하면 병락(기천원)
~상급(기십만원)등의 상품층이 천차 만별입니다..즉 예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종자는 매한가지로 금광금입니다다.예초에 애란으로 돈을 벌 생각이 없기
에(그렇다고 경매나 매입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자연
스럽게 개체교환의 한 방편으로 활용되는 장점을 충분이 이해하고 있슴다)
우선적으로 금액에 맞는 개체을 봅니다(적정선이 아니면 바리 짜릅니다).
그럼 그런개체가 흔하냐,,물론 아님다..입맛에 딱~ 맞는 것이 어디 있겟냐만은
그것을 기다리는 줄거움을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농채를 가든,집채를 가든
,아니 길채를 하든 자기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기준에 맞지 않으면 과감이 자리
를 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선배가,상인이 무엇이라고 말 하여도 자기 주관이
흔들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초지 일관해야 나중에 난장판이 안 됩니다)
이렇게 하여도 삼년정도만 지나면 24평 아파트 베란다에 빈 공간이 없을 것
입니다.배양의 즐거움도 크지만 구입하는 줄거움도 만만치 않다는 점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그것이 카메라이든 오디오든,pc든 뭐든지간에 쇼핑의 즐거
움을 어찌 무시 할수가 있겠습니까만,하지만 늘 생각하고,생각하여 무리하
지 않는 범위에서 즐거움을 오래 가도록해야 할 것입니다,,애란에 비아그라도
없는데 무리한 과욕은 동료 란우에게도 부담을 주기도 하지만 정적 본인에게
는 잊어지지 않는 상처로 남을 것입니다.(작년에 촉당 백이 금년에 개값이네?)
란우와 인간적인 만남이나 산채나,농채에서의 자연적 즐거움,그리고 배양의 즐
거움을 잘 조화 시키는 것이 애란 취미 생활에 무엇보다 중요 할 것입니다.
란을 구입하면서 생기는 숱한 에피소드는 아마도 애란 생활을 하는 모든이에게
는 영원한 꼬리표와 같이 따라 다니지만,술한잔이 파안대소 할수 있는 수준으
로 그 종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예전 저처럼 귀가
하니 집에 아무없는 황당(가족이 전출?) 내지는 꼭지 도는 일은 없어야 하기
에 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는 저와 같은 소시민에게 해당 되는 이야기지만 ...
글고 보니 저도 통(?)이 많이 커졌습니다..십만원대에 놀고 있으니.반성해야죠,
하기샤 요즘 낚시를 가더라도 입장료,준비물,차비등등으로 10만원정도는 들
더군요.(교환회가 활성화 되면 가계부담이 줄어질수 있을 것입니다)
                       란이 없어 란을 못 사는 아니 구경도 몬하는  monkis
  • ?
    김종호 2002.12.13 07:59
    하^ 하^ 하^ 이제는 마치 난에 도통한 사람마냥 써서올려뿐네요 ㅋ ㅋ ㅋ
    잘 도착 하시었구? 가족들도 . . . . 건강은 건강할때 조심 -조심
    결국 쇄주 한잔 못나누고 말엇네요 다음엔 꼭 . . . .
  • ?
    宋梅 2002.12.13 09:16
    어디 처음에 돈질부터 배우는 사람이야 있겠습니까?
    다들 처음 시작은 순수하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간이 배밖으로 나온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같습니다. ...ㅋㅋㅋ
  • ?
    김창식 2002.12.13 09:51
    요즘은 돈질에 대하여 개념이 많이 바뀌었더군요,,,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서 그
    런지 요즘 춘란에 산반이나 풍란에 금루각, 조일전은 초입자들도 처다 보지도
    않더군요,,,남들이 좋다는 것만 구입하니 본인의 색갈(취향,분야)이 없는 것 같습니다,,정말 이제는 산반이나 소심이나 무지 풍란이나 나름대로 한 분야에 정진하는 분이 더욱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특히 애란 생활에 불문율 처럼 관행시 되었던 개체에 대한 무평가,무응답,무관심에 대해서도 냉철한 조언이 이제는 기탄
    없이 이루어 져야 할것입니다.(중국란을 춘란이라고 사온 분에게는 그저 됴~
    타라고 말하는 것이나,풍란 변이종을 과대 포장하여 평가하는 것에 대하여 제고
    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런 잘못된 애란 풍토에 기성 선배님들의 부추김도 한
    몫을 하였다는 점에서 반성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 ?
    들풀처럼... 2002.12.13 16:11
    어차피 51% 이상은 본인 책임일 것입니다.
    선배들이 부추김을 하겠습니까? 좋으니 좋다 말할 것입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부치김으로 오해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아무튼, 취미생활도 자기 분수에 맞게 해야 한다는 님의 말에는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 ?
    장영찬 2002.12.13 16:38
    사람이 기계와 같지 못하니 어쩝니까
    작심 3일
    겪으면서 터득할 수 밖에...
    한국에는 가끔씩 오는 모양이죠?
  • ?
    김창식 2002.12.16 06:36
    별빛님이 계신 일산은 가기가 넘 멀어서 리...쩝 담에 가면
    중간지점에 꼭 만나서리 힘차게(?) 소주 한잔하지요,,,
  • ?
    장영찬 2002.12.16 18:31
    그럽시다.
    길에서 만나 "이게 누구더라?"하면 곤란하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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