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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1498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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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고 하니~,
禁酒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11/25)부터 금주이니 만 여드레가 지났나
봅니다.  스스로 금주를 하려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자,타가 반반일 것입니다.

  몸에 외상이 생겨 의사가 2~3주 넘도록 금주를 강권하여 피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모모님들과 만나서 점심을 하던중 함께한 몇 분들이 술하지
않을 거냐고 묻기에, [ 나, 금주중입니다 ]했더닌 믿기지 않은지 [ 네 ? ]하며
되묻더군요~!

  금주 이유를 말해 주고 이제 일주일이 지났다 하니,
쏟아지는 눈총들...  분석해 보니 뭇믿겠다는 표정이었습니다.
그 눈초리를 하고 나에게 신기하듯 물어보더군요~!

[아니, 들풀님!~ 진짜세요 ? ,  그럼 잠을 못이루지 않나요 ? ]
" 아니라 " 했더니 믿지 못하는 눈치였습니다.
잠을 자지 못할텐데 라고 하는 말에는, 중독일 것이니 술 안마시고는
잠도 못잘 것이라는 생각이 바닥에 깔려 있기엘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도무지 믿기지 않는 눈치라 내가 민망하기까지 했습니다.

  禁酒 시작 이틀째 부터는 오히여 잠도 잘오고, 무엇보다도 숙면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밥도 맛있고, 머리도 개운하고...

가만이 생각하니,
그간 난과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의 모임이나 아님, 농장에서 만나
식사라도 하는 날이면 으레이 술을 마신 기억입니다.
그중 나이가 많이 드는 축이라, 먼저 권함에 사양도 못하고
넙죽넙죽 마시고, 누군가가 술이라도 안시키면 이 들풀처럼...이
술을 청해 마셨습니다.  대 낮인데도...

  그러니알콜중독일 것이라 생각했나 봅니다.

술에 대한 내 한마디 한마디, 한 글자 한 글자가 나를 알콜중독자라
여기게 했나 봅니다.

핫, 하 하~~  주의해야 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
  • ?
    宋梅 2002.12.03 13:15
    외상이라...흠~~~
    호주머니 사정 생각하고 마셔야지 너무 많이 마시셨나요???
    외상이라함은 돈없이 술마시고 장부에 달아놓는 거 맞지요?
  • ?
    들풀처럼... 2002.12.03 13:55

    크~~~으~~~,

    진짜 외상이 심하나 봅니다.
    의사 선생님 글만 보아도 즈레 아프니...
  • ?
    들풀처럼... 2002.12.03 13:59
    참, 난향방 여러분 ~!
    귀한 변이종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옥금강호, 정지송, 록보호등... 실생 변이종들과
    다른 귀한 변이종들을...

    그것도 지방이 아닌 서울 에서...
    궁금한 분이 있으면 궁금해 보십시요~!
    ㅋㅋㅋ~~~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어제 결정됐기에...
  • ?
    2002.12.03 18:09
    이런 우얄꼬...왕성님께서 외상이 생겨셨네...다음부턴 저가 술 사도록 하겠슴미다~...ㅋㅋㅋ~^
  • ?
    宋梅 2002.12.03 18:54
    거참 궁금하게 만드는 방법도 가지가지군요...ㅋㅋㅋ
    빨랑 공개하십시요.
    누가 뭘 결정한깁니꺼???
  • ?
    장호진 2002.12.03 19:13
    들풀처럼님이 금주를 하여간 축하 드립니다.
    헌데 세상 사는 맛이 하나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요?
    저는 술을 못하기에 잘은 모릅니다.
  • ?
    들풀처럼... 2002.12.03 19:19
    섣달 열흘날 양재동 화훼공판장 가동 50호던가요 ?
    신세계난원에서 오픈기념으로 그간 실생과정에서 나온 희귀한 변이종과 몇 몇 귀한 품종을 선 보인다 합니다.

    물론 선 보인 다음 부산으로 가지고 갈 것이라 하니
    그 날 구경을 해얄 것 같습니다. 혹, 모르지요~!
    그 주말까지 그곳에 둘지...
  • ?
    monkis 2002.12.04 11:39
    이번주 토요일에 시카코로 갑니다,,비행기표가 없어서리 이리저리 뛰어다녔습니다..겨우 구했답니다,,그러고 보니 출국 준비한다고 또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애들 게임CD,자갈치 부탁한 고추가루(?),잡지,유경이 명란젓(?),플라스틱 분,비오킬,영양제,불어 교재등등...하루 종일 뛰어야 할것 같습니다,,시카코에 갔다가 몬트리얼 집에 갈려면 또 몇일을 타지에서 새우잠을 자야 하기에..(출장가방이 완죤이 이민 가방이고만요,,-- 어찌하다 보니 국제 보따리 장사꾼이 되엇는지 모르겠습니다요)...이곳에 오면 애들이 보고 싶고 그리 가면 란향님들 보고 싶고,,,,이넘의 팔자가 우째,,,,,흑흑ㅠㅠ
  • ?
    권순열 2002.12.04 14:10
    금주~~~ 밀어 붙이세요... 저도 아주 기쁜날에만 한잔합니다..아니면 한달에 한번정도만 마십니다. 금연 금주 사람 사는 맛이 더욱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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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 2002.12.07 11:06
    그려요. 꽃피는 춘 삼월에 보자구요.니키님! 중립국 감시원이 된 것 같은 분이여.....중원에서 뱃놀이나 하자구요.
  • ?
    monkis 2002.12.08 23:05
    감솨함다...덕분에 잘 도착했슴다..눈이 허벌나게 내리는군요,,첫날부터 삽들고 눈 치우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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