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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878 추천 수 0 댓글 6
사이트상에서 가장 부러운 분들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다음 네 분들을 먼저
생각합니다..모두 자제분들은 출가 시켰거나 출가 예정이며,사회생활에서도 대부분 은퇴하여
당신들의 소임을 다 했으며(지위가 높거나,부가 많거나,학식 높은지는 저는 잘 모릅니다)
현재의 생활 또한 그리 넉넉하지는 않지만 늘 즐거운 얼굴로 사시기에 네 미루어 참
으로 젊은 시절에는 열심이 사신 분들이 아닌가 합니다..
그중 한 분이 수원에 계시는 김종호님으로 이번에 수원 근교로 란실를 신축하여 이전하신
분입니다..위 선배님은(이리 부르는 것을 더 좋아하시기에..) 언제나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늘 여유가 계시고 ,또한 젊은 사람과 어울리면 본인 스스로가 더 젊어지신다고 생각하시는
영원한 오빠를 지향하시기에, 건강한 삶이 늘 부럽습니다..저보다 더 박력(?) 있습니다.
(간혹 당혹스럽게도 합니다...."니키야...네도 염색하면 한 오십으로 보일려나 ??? (--;)).
두번째는 임향만님이십니다..언제나 마음에는 마도르스를 흠모한 하신다는 센탈리즘에 매우
감성적인 분이시기에 수채화 같은 그분의 삶은 우리 젊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곤 합니다.
뵌지가 수년이 지났지만 한결 같은 마음은 만나면 참으로 바다와 같이 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전원생활를 하시는 모습은 정말로 부럽다 못해 존경심 마져 듭니다.
(물론 간혹 야단도 치십니다.... " 니키 이사람아..술 마니 묵지마..몸에 안 좋다니깐..")
세번째는 군산에 계시는 난이님이십니다...이분은 우선 선입관이 맘씨 좋은 동네 아찌를
생각게 합니다..순수한 모습에 늘 남에게 배려하는 마음이 일상에 묻어 계신 분입니다..
언제나 본인보다 남을 위해 배려하는 모습은 요즘 같은 삭막한 사회에서는 정말 느끼기
어려운 "정"이라는 문화를 실천하는 분이라고도 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난이 선배님이 산행이나,술자리에서나 아랫사람을 홀대 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난이 선배님을 한번이라도 뵌 적이 있으신 분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간혹 한 말씀 합니다.. "동상이~ 오면 네가 고맙지....만나면 즐거웅게 네가 고마운거지,,)
네번재는 지촌님이십니다..물론 이분은 그리 뵌 적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사이트에서 보면
늘 맑은 호수와 같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잔잔하고도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 절로 느끼게 하죠.
절제된 생활의 모습과 그리고 삶의 평화로움이 곳곳에 배어 있어 참으로 생각만 해도 절로
마음이 편합니다...한번이라도 당진에 가본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더군요..나도 나중에~
(지촌님에게 들은 말은 거의 없습니다...다만 젊은 누나라고 불러다오 가 전부였답니다,,죄송~~)  
위 네 분의 공통점은 많이 있습니다,, 전원 생활을 하신다는 것..개인 란실이 있다는 것,,
소장란이 많다는 것 등등.. 하지만 이런 것들은 물질적으로 만들 수가 있지만,이분들의 삶이나
따뜻한 마음은 세상에서 그 무엇으로도 살수가 없을 것입니다..다시 한번 이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삶에 있어서 올바른 지침을 주시는 분들이니 저의 스승과 진배 없습니다)
저는 이런 분들이 계심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물론 들풀님이나 송매님,알랑님,손동석 선배님
,민출님,가림님.초문동님,후곡마을님,보험박사님,별빛님,푸른솔님,정진님 등등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 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Monkland AV. Montreal. QC. Canada.. 김창식 배상 -
  • ?
    후곡마을 2002.09.25 08:48
    사람은 누구나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아시는 분들을 같이 알기 때문이겠지만
    위 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저와 거의 비슷한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십시요
  • ?
    들풀처럼... 2002.09.25 08:55
    드뎌~, 메네델을 먹은 모양입니다.
    2리터들이 한 병을 통째로....
    근데~ 카나다에도 메네델이 있나요 ?
    아니면 철분이 많은 온천수에 온 몸을 푸~~욱 담갔던지...

    고향떠나면 다 효자되고(특히 군복무 기간), 나라 밖으로 나가면 애국자가
    된단 말을 들었는데 유경이 애비는 그냥 고향만 떠난 것 같은가 봅니다.
    ㅋㅋㅋ~~
  • ?
    들풀처럼... 2002.09.25 10:51
    참, 어제는 실수를 했나 봅니다.
    그제 아리랑님의 전화로 손동석시와 함께 강남역에서 술 한잔 나누기로
    약속을 했는데, 그만 깜빡 잊고 4시경에 걸려온 전화에 7시에 충정로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해 버렸습니다.

    가는 도중 뭔가 찝집한 것이 뇌리를 떠나지 않아 혹, 오늘이 아리랑님과
    만나기로 한 날이 아닐까 ? 하는 생각에 그에게 전화를 하니 맞다며,
    그렇잖아도 치매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는 말로 이해를 해 주어
    미안함이 더 컸었습니다.

    참, 그러고 보니 우리 출님도 온다 한 것 같은데...
    학시리 치매끼가 오는가 봅니다. 내게...

    창시기가 있었으면 안 잊었을지 모른다는 궁색한 생각을 해 봤습니다.
  • ?
    김종호 2002.09.25 12:07
    아이고 어지러워라 비향기를 태울라카면 얌전히나 태우지 회전을 하면서 태우면 어지러워서 어쩌라고.?거기다 후곡마을님 까장 한수거들면 옆으로 쓰러지지도몬하고 고꾸라지라고요 적당히 함시다 같이 늙어 가면시롱. 부끄럽심다
  • ?
    김종호 2002.09.25 12:11
    아무레도 니키님이 향수 병 초기증상인 감네요 송매님 바쁘시드라도 니키병 좀 고처 수시지요 ㅎ ㅎ ㅎ ㅎ ㅎ
  • ?
    임향만 2002.10.01 05:14
    선배님 잘계시는지요. 뵙기도 싶고 좋은 말씀도 듣고 싶고 한데, 맘같지가 않습니다..그리고 창식이가 선배님말씀마따나 그런증상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맹한데가 있어가지고 태우면 그냥 마냥 그런줄 알고 있으니 그또한 병 아니겠습니까...nicki 글을 빠지지 않고 읽지만, 무슨말을 할까 무슨 답을 할까 하다가 ..접곤하지..다음에 만날때 더 반갑게 더 많은 말을 할수있게 아끼는 심정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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