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

by 정진 posted Sep 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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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에 얽힌 이야기는 무진장 많이 있습니다만

어제는 단체 응원을 마치고 아끼는 후배와
조령산을 찾았습니다. 그것도 느즈막한 5시에 말입니다.

후배가 소주 한병과 오징어포 하나 달랑 사들고
그리고
우린 조령산을 뒷 배경으로 벤치에 앉아 소주를
마셨습니다.

점심 먹은지가 오래되어 술한잔 넘어가니 그 찌리리 함이란!
아마 내장이 놀랐을겁니다.
사는이야기와 가정사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좋은 충고를
잊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음주운전이요? 한시간 쉬다가 로얄 티코 타고 왔습니다.
가을은 깊어가고......... 아쉬운 하루 하루 입니다.

예전에 이산을 배경으로 이동성님과 김창식님 그리고 차동주님, 박태신님,
온돌님과 함께 강원도 영월서 공수해온 자연산 메기를 안주삼아 소주를
주거니 받거니 한 그런 곳 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